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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최준희 결혼식서 오열한 이유 "어른보다 의젓한 모습에 뭉클"

코미디언 정선희가 최근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에 참석해 느낀 감정을 전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선희는 최준희의 성장을 지켜보며 눈물을 참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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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보다 의젓했다" 최준희 결혼식서 터진 눈물

코미디언 정선희가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 현장에서 느낀 감정을 털어놨습니다.

정선희, 최준희 결혼식서 오열한 이유 "어른보다 의젓한 모습에 뭉클"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선희는 최근 최준희의 결혼식에서 쏟아낸 눈물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정선희는 최준희의 결혼 순간을 회상하며 "우리 모두 너무 가혹한 계절을 보냈는데, 그 꼬맹이가 어른보다 훨씬 더 그걸 감당하고 이겨냈다는 게 너무 의젓하고 근사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호텔에서 열린 예식에서 최준희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이날 예식에는 정선희와 홍진경을 비롯해 생전 최진실과 깊은 우정을 나눴던 이소라, 엄정화, 이영자 등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정선희는 현장에서 홍진경과 함께 눈물을 참지 못했던 상황을 전하며, 눈이 너무 부어 선글라스를 써야 했던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홍진경과의 우정부터 이영자와의 인연까지

정선희는 홍진경과의 돈독한 우정도 언급했습니다. 홍진경이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 이혼을 발표할 당시, 가장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로 정선희를 선택했다는 비화입니다.

이어 신인 시절부터 자신을 이끌어준 이영자와의 인연도 회상했습니다. 정선희는 이영자로부터 DJ 부스 앞에서 관객을 웃겨야 했던 혹독한 훈련을 받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이영자가 보여준 모습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박명수·서경석 등 과거 인연들과의 에피소드

과거 동료들과의 유쾌한 일화도 이어졌습니다. 정선희는 1999년 MBC 이적 당시 박명수가 건넸던 짓궂은 농담과 차 트렁크에 풍선을 준비했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구라가 박명수의 호감을 추측하자, 정선희는 과거 서경석의 젠틀한 태도에 설렘을 느꼈었다며 솔직한 과거를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3.9%, 수도권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선희는 마지막으로 최준희를 향해 "정말 씩씩하고 대견하다. 우린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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