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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먼저 물은 이국주 번호…라디오스타서 푼 찐친 사연

최진혁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국주와 연락처 교환 뒤 친구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뮤지컬 '그날들' 액션 비하인드와 가족 이야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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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개그우먼 이국주와의 독특한 인연을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다. 최진혁은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국가대표 아들들' 특집에 출연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국주에게 먼저 연락처를 물었던 일화를 밝힌다.

최진혁이 먼저 물은 이국주 번호…라디오스타서 푼 찐친 사연

핵심은 오해에서 시작된 우정이다. 당시 이국주는 최진혁의 행동을 이성적인 호감 표현으로 받아들였지만, 최진혁이 전하려던 마음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순수한 호의였다. 이후 두 사람은 이국주가 최진혁의 팬미팅 MC를 맡고 일본 팬미팅에도 동행하는 등 각별한 의리를 이어오고 있다.

뮤지컬 '그날들' 액션 신 비하인드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인 최진혁은 무대 위 액션 연기에 대한 완벽주의적 태도도 드러낸다. 그는 검술 장면을 준비하며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관객이나 카메라에 가짜처럼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을 전한다.

최진혁은 녹화 현장에서 직접 검술 시범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인다. 과거 대규모 액션 신에서 배우들의 동선이 꼬이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즉석에서 맨몸 액션 애드리브를 펼쳐 위기를 넘겼던 경험도 회상한다. 당시 관객들은 이를 연출된 장면으로 받아들였을 만큼 그의 순발력이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류수영 긴 화법에 웃음 터진 스튜디오

뮤지컬 '그날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류수영과의 에피소드도 이어진다. 최진혁은 장유정 연출이 배우들에게 직설적인 디렉션을 주는 스타일이지만, 류수영에게는 유독 디렉션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야기 자체는 정말 재미있는데, 결론이 조금 더 빨리 나오면 좋겠다"며 류수영의 긴 화법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방송에는 최진혁을 비롯해 류수영, 윤시윤, 산들이 출연해 입담을 겨룬다.

게임 일화와 어머니를 향한 존경

최진혁은 학창 시절 게임을 좋아했던 인간적인 면모도 털어놓는다. 몰래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부모님께 적발된 뒤 어머니로부터 방문을 닫고 생활하지 못하게 되는 독특한 규칙이 생겼다고 밝힌다.

그 영향으로 지금도 중요한 통화를 할 때면 자연스럽게 화장실로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최진혁은 엄격한 예절 교육을 강조했던 어머니를 향한 깊은 존경과 애정도 함께 전한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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