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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하나 나락 안 가고 모여 다행" 이효리, 6년 만에 '해투'로 유재석과 재회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6년 만에 돌아온다. 첫 스페셜 MC로 나선 이효리는 유재석, 윤종신 등과 재회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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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귀환, 이효리 합류한 '해투' 10일 첫 방송

KBS2 '해피투게더'가 6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이름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로 돌아온다.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형식이다.

"누구 하나 나락 안 가고 모여 다행" 이효리, 6년 만에 '해투'로 유재석과 재회

이번 프로젝트의 첫 스페셜 MC는 이효리가 맡았다. 과거 '해피투게더'의 상징적인 여성 MC였던 이효리는 이번 복귀를 통해 유재석, 윤종신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효리는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으나, '해투'의 브랜드 상징성을 고려해 출연을 결정했다.

MC진은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구성했다. 유재석은 진행을, 장항준은 이야기의 풍성함을, 윤종신은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의 사연과 무대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나락 안 가고 모여 감사" 이효리의 솔직한 입담

녹화 현장에서 이효리는 특유의 솔직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유재석이 이효리의 차분해진 근황을 언급하자, 이효리는 "누구 하나 나락 안 가고 모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년 전부터 예능계 '남매'로 불리며 호흡을 맞춰온 유재석, 윤종신과의 재회도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오디션 장르에 대해 가졌던 기존의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도, '해투'라는 이름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혹평 선언 후 3초 만에 눈물 쏟은 반전 심사

심사위원으로서 이효리는 날카로움과 감수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본격적인 심사 전 "혹평을 좀 해도 될까요?"라며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을 긴장시켰지만, 참가자의 무대가 시작되자 불과 3초 만에 눈물을 쏟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노래 한 곡마다 전 남친 한 명씩 떠오른다"라는 파격적인 고백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감성적인 눈물과 거침없는 고백이 교차하는 이효리의 심사 스타일은 프로그램의 스토리텔링 성격과 맞물렸다.

KBS2 '해투'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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