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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남상지 '붉은 진주', 금요일 결방 끝…7월 6일부터 주 5회 만난다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가 금요일 결방을 마치고 7월 6일부터 평일 매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78회에서는 30년 전 진실을 알게 된 인물들의 갈등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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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가 7월 6일부터 다시 주 5회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동안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2026 KBO 불금야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하이라이트' 등이 편성되며 결방이 이어졌지만, 7월 6일 월요일을 기점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50분 정상 방송된다.

박진희·남상지 '붉은 진주', 금요일 결방 끝…7월 6일부터 주 5회 만난다

7월 6일부터 평일 매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지난 3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숨겨진 죄악과 진실을 파헤치는 복수 연대기를 그린다. 총 10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제작 측은 월드컵 하이라이트 등으로 비어 있던 금요일 편성을 다시 채워 주 5회 방송 스케줄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다림이 길었던 시청자들에게는 평일 저녁마다 이어지는 이야기의 호흡이 다시 돌아온 셈이다.

78회에서 30년 전 진실 수면 위로

7월 6일 방송되는 78회에서는 30년 전의 진실이 드러나며 인물 관계가 크게 흔들린다. 박민준(김경보 분)은 마침내 30년 전의 진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이고, 김단희(박진희 분) 역시 오정란(김희정 분)이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을 겪는다.

예고편에는 단희가 민준을 향해 "우리 민준이 정말 대견하지? 누구보다 충격이고 힘들 텐데 나부터 걱정해 주고 나를 엄마라고 인정해 주고"라며 다독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민준이 단희를 안아주며 위로하는 장면도 공개돼 두 인물의 관계에 남은 여운을 더했다.

박현준과 클로이 사이 커진 불신

인물 간 갈등도 더 격해진다. 최유나(천희주 분)는 박현준(강다빈 분)에게 클로이(남상지 분)를 너무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유나는 "그러다 너만 상처받아. 박민준한테 마음 줬다가 내가 상처받은 것처럼"이라며 클로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현준은 클로이를 향해 억눌렀던 감정을 터뜨린다. 그는 "나는 네가 감추고 숨기고 속이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거야? 너한테 나는 대체 뭐야?"라고 울분을 토하며 서운함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붉은 진주'는 박진희와 남상지가 주연을 맡고, 최재성과 김희정 등이 함께 출연한다. 김경보가 연기하는 박민준은 30년 전 진실을 마주하며 흔들리고, 김단희와 박현준, 클로이를 둘러싼 관계 역시 한층 복잡하게 얽히며 다음 회차로 이어진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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