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생일 축하부터 헤이그 피날레까지, 씨엔블루 첫 유럽 투어 마무리
밴드 씨엔블루가 베를린, 파리, 런던을 거쳐 헤이그 공연을 끝으로 첫 유럽 단독 투어를 마쳤다. 14년 차 밴드의 내공을 담은 세트리스트와 팬들과의 정서적 교감이 빛난 여정이었다.
베를린에서 나눈 생일 축하와 헤이그 피날레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유럽 현지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누며 첫 유럽 단독 투어를 마쳤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가 현지시간 7일 헤이그 공연을 마지막으로 베를린, 파리, 런던을 잇는 '2026 CNBLUE LIVE WORLD TOUR 3LOGY IN EUROPE'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씨엔블루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투어 중 베를린 공연에서는 특별한 순간도 있었다. 지난 6월 22일과 28일에 각각 생일을 맞이한 정용화와 이정신을 위해 현지 팬들이 즉석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멤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공유했다.
정규 3집 전곡부터 히트곡까지 이어진 라이브
공연은 씨엔블루의 음악적 색채를 집약적으로 보여줬다. 오프닝 곡 'Ready, Set, Go!'를 시작으로 정규 3집 '3LOGY'의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구현하며 무대를 열었다.
세트리스트는 팬들이 기다려온 곡들로 채워졌다. '직감', 'Love', '헷갈리게 (Between Us)', 'I'm Sorry', '외톨이야', '이렇게 예뻤나 (YOU’RE SO FINE)' 등 대표 히트곡은 물론 'Racer', '엉터리 (Nothing)', '99%', 'Radio' 같은 곡들이 이어지며 현지 팬들의 떼창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도쿄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 여정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 투어 '3LOGY'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며 현재까지 총 19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유럽 투어를 마친 씨엔블루의 발걸음은 오는 8월 17일과 18일 일본 도쿄로 이어진다. 씨엔블루는 국내 주요 페스티벌 출연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