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상속녀와 비밀 품은 호텔 대표, 박은빈·옹성우의 '오싹한 연애' 18일 첫 방송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상속녀와 욕망을 감춘 호텔 후계자가 만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오는 18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하며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가 겪는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다. 이민수 감독이 연출을, 최정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박은빈의 특별한 고충과 옹성우의 입체적인 면모
배우 박은빈은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 대표이자 호텔&리조트 그룹의 상속녀인 천여리 역을 맡았다. 부와 명예, 미모를 모두 갖춘 완벽한 인물이지만, 천여리는 귀신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탓에 남모를 고충을 겪는다. 특히 자신과 손이 닿는 사람에게까지 귀신을 보게 만드는 능력 때문에 타인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며 살아간다.
옹성우는 CL 호텔&리조트 그룹의 후계자이자 CL 레이먼드 호텔을 이끄는 강민환으로 분한다. 부모님과 회사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는 목표 아래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한다는 강렬한 욕망을 품은 인물이다. 겉으로는 젠틀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이면에는 자신만의 비밀을 감춘 입체적인 면모를 지녔다.
오랜 친구에서 비즈니스 경쟁자로 엇갈리는 관계
재벌 상속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천여리와 강민환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로 설정됐다. 하지만 강민환이 천여리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기 시작하며 관계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강민환은 천여리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다가가려 하지만, 천여리의 입장은 다르다.
천여리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타인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중한 친구를 보호하고자 거리를 유지하려 애쓴다. 레이나 호텔의 대표로서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려는 천여리의 태도와 강민환의 진심이 맞물리며, 두 사람 사이에는 우정과 사랑, 비즈니스적 이해관계가 뒤섞인 긴장감이 흐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재회한 두 사람의 상반된 분위기가 담겼다. 오랜만에 만난 천여리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강민환과 달리, 천여리는 어색한 표정으로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특히 각 호텔의 대표로서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강민환이 천여리 앞에서 웃음을 지우고 서늘한 눈빛을 보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넘어설 수 없는 선이 존재하는 천여리와 강민환의 미묘한 관계는 천여리, 마강욱의 로맨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친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멀어짐을 택한 천여리의 결심과 그 결심을 무너뜨리고 싶어 하는 강민환의 진심이 극의 핵심 동력이다. tvN '오싹한 연애'는 18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