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스윙 데이즈' 마지막 무대서 남긴 약속…"다시 인사드리길"
배우 유준상이 7월 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유일형 역으로 초연부터 재연까지 무대를 지킨 뒤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유준상이 7월 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초연부터 재연까지 작품의 중심을 지킨 그는 마지막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소회를 전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유준상은 극 중 주인공 유일형 역을 맡아 독립운동가로서의 신념과 그 과정에서 겪는 인간적인 고뇌를 무대 위에 그려냈다. 기다림 끝에 마지막 공연을 함께한 관객들에게는 배우가 작품과 무대를 대하는 진심이 남았다.
7월 4일 충무아트센터 마지막 공연
유준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공연 한 번 한 번이 이렇게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무대에 서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이 마음을 오래 간직한 채 앞으로도 무대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언젠가 다시 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약하겠다"는 약속도 남겼다.
냅코 프로젝트와 유일한 박사 실화 모티브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냅코 프로젝트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 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비밀리에 후원하던 한 사업가가 직접 항일 투쟁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과정을 담았다.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가치가 어떤 희생을 통해 얻어진 것인지 전한다. 이번 시즌은 김희재 작가가 글을 쓰고 박해림이 각색을 맡았으며, 제이슨 하울랜드가 작곡을, 김태형이 연출을 담당했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이현정 안무감독도 함께했다.
유일형 역으로 이어간 초연과 재연
유준상은 유일형 역을 통해 신념을 지키기 위해 갈등하고 고뇌하는 인물의 얼굴을 표현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같은 역을 맡으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쌓았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물의 감정선을 깊게 풀어냈다.
안정적인 가창력도 이번 무대를 이끈 힘이었다. 그는 극의 흐름에 맞는 노래와 연기로 독립운동가의 내적 변화를 구현하며 자유와 희생, 신념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전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유준상이 이번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준상은 무대 위에서 느꼈던 마음을 이어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