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팝

리센느, 카라 ‘프리티 걸’ 다시 부른다…8일 컴백 앞두고 티저 89만뷰

리센느가 8일 오후 6시 카라의 ‘프리티 걸’을 리메이크한 싱글을 발매한다. 공식 SNS 티저 영상은 22시간 만에 조회수 89만 회를 넘었다.

·

그룹 리센느(RESCENE)가 8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발매하고 여름 가요계에 합류한다. 2008년 걸그룹 카라가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을 리센느의 색깔로 다시 부른 신곡이다.

리센느, 카라 ‘프리티 걸’ 다시 부른다…8일 컴백 앞두고 티저 89만뷰

리센느는 지난 6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22시간 만에 조회수 89만 회를 넘기며,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 타이틀곡 ‘러브 어택(LOVE ATTACK)’ 역주행 이후 첫 신보를 향한 기다림을 키웠다.

원이 사투리 논란 속 예정대로 컴백

컴백을 앞두고는 예상치 못한 논란도 불거졌다. 경남 거제 출신 멤버 원이가 사용한 “무섭노”라는 표현을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정치 성향이 담긴 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일상적인 지역 방언이라는 반론이 거세게 일었고, 신인 아티스트가 과도한 해석으로 피해를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리센느는 별도의 활동 중단 없이 예정된 컴백 일정을 이어가며 신곡 발매를 준비해왔다.

원곡 가사 ‘안 된다는 맘은 No’

이번 리메이크는 과거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원곡 가사인 “안 된다는 맘은 No”,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는 외모보다 내면의 단단함을 중시하는 최근 분위기와 맞물린다.

원이의 사투리 논란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이 가사가 멤버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처럼 읽힌다는 반응도 나왔다.

‘LOVE ATTACK’ 역주행 뒤 Y2K 하이틴 콘셉트

리센느는 데뷔 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던 시기를 지나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 과정은 2007년 데뷔 후 한동안 ‘생계형 아이돌’로 불리며 공사장이나 공원 등에서 조촐한 팬미팅을 열었던 카라의 초창기와도 겹쳐 보인다. 당시 카라는 멤버 한승연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Pretty Girl’과 ‘Honey’의 연속 히트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리센느는 일본 출신 멤버 미나미의 존재로 카라가 일본 시장에서 쌓았던 인지도와도 닿아 있다. 카라가 ‘미스터’ 안무로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면, 리센느는 일본의 ‘갸루’ 스타일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미나미가 외친 “거제야-호!”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밈(meme)으로 확산되며 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리센느는 거제시, 수원시, 경주시 등 여러 지자체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프리티 걸’ 리메이크는 최근 다시 유행하는 Y2K 하이틴 감성을 담아 리센느의 레트로 콘셉트와 맞물릴 예정이다. 30·40대 팬층에게는 카라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2000년대 후반의 복고풍 매력을 전하겠다는 구상으로, 신곡은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