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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입대 전광판에 “아직 아니다”…7월 21일 앞둔 재치 있는 선 긋기

이준영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의 전광판 응원 문구에 “아직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그는 7월 21일 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마지막 방송과 차기작 공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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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둔 배우 이준영이 팬들의 전광판 응원에 짧고 유쾌한 한마디를 남겼다. 전광판에 적힌 ‘이병 이준영’이라는 문구에 그는 “아직 아니다”라고 반응하며, 다가오는 입대를 앞둔 마음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이준영, 입대 전광판에 “아직 아니다”…7월 21일 앞둔 재치 있는 선 긋기

전광판 ‘이병 이준영’에 “아직 아니다”

이준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전광판에는 “나라에서 찾습니다. 이병 이준영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입대를 앞둔 그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구였지만, ‘이병 이준영’이라는 호칭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

이준영은 영상을 공유하며 “아직 아니다”라는 짧고 단호한 문구를 덧붙였다. 마침표까지 찍은 반응에는 입대 날짜가 다가오는 현실을 잠시 유쾌하게 밀어두는 듯한 분위기가 담겼다. 지인들이 준비한 장난 섞인 응원에 정색하듯 선을 그은 모습은 팬들에게도 웃음을 남겼다.

7월 21일 신병교육대 입소

이준영은 오는 7월 21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소속사는 이준영이 21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성실히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는 지난 6월 15일 자신의 SNS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입대 소식을 먼저 알렸다. 이준영은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됐다”며 “벌써 10번째 고쳐 쓰고 있는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하기보다 팬들에게 직접 말하고 싶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막상 날짜를 받아두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졌다”는 그는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신입사원 강회장’ 마치고 ‘유퀴즈’ 출연

이준영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JTBC 주말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을 통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종영한 이 작품에서 그는 주인공 황준현 역을 맡았다. 사고로 인해 72세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몸에 깃들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72세 노인의 연륜을 표현하기 위해 선배 배우 손현주의 연기를 연구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드라마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이준영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걸 다 쏟아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며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던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군 입대를 앞두고 큰 사랑을 받고 갈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마음도 전했다. 기다림을 앞둔 팬들에게는 작품과 손편지, 그리고 짧은 전광판 반응까지 이준영다운 인사로 남게 됐다.

1997년생인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U-KISS)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입대 전 마지막 방송 활동으로 그는 오는 8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군 복무 중에도 차기작들은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포핸즈’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영화 ‘자필’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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