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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50층 공중그네에 눈물…파인다이닝 실패까지 털어놨다

MBC '놀러코스터'에서 고경표가 독일 테마파크 투어 중 파인다이닝 동업 실패를 털어놨다. 50층 높이 공중그네와 스카이 휠 도전도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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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MBC '놀러코스터'에서 파인다이닝 동업 실패를 직접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이 독일의 현지인들만 아는 로컬 테마파크를 찾아 스릴 넘치는 투어와 각자의 인생사를 나눴다.

고경표, 50층 공중그네에 눈물…파인다이닝 실패까지 털어놨다

50층 높이 '알고이 플리거' 앞에서 눈물

멤버들을 먼저 압도한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타워형 공중그네 '알고이 플리거'였다. 아파트 약 50층 높이까지 치솟는 기구 앞에서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은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고, 발밑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며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에 휩싸였다.

세계 최초 스카이 루프 롤러코스터인 '스카이 휠'도 차원이 다른 전율을 안겼다. 수직으로 상승한 뒤 360도로 회전하며 떨어지는 코스 앞에서 노홍철과 고경표는 결국 “이제 그만 타도 될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스카이 서클부터 운전형 롤러코스터까지

스릴은 계속됐다. 스카이 휠을 탄 뒤 멤버들은 스카이 서클에도 몸을 실었다. 스카이 서클은 탈라이아와 비슷한 형태지만 작동 방식이 달라 또 다른 자극을 줬고, 이후 노홍철, 고경표, 빠니보틀은 탈탈 털린 채 걸어 나와 웃음을 안겼다.

바이크 마니아인 노홍철과 빠니보틀은 탑승자가 직접 속도를 조절하는 세계 최초 운전형 롤러코스터 '스카이 드래그스터'에 매료됐다. 두 사람의 뒤를 최강록과 고경표가 따르며 레이스를 즐겼다. 최강록은 빠니보틀과 가장 좋아하는 후룸라이드 '빌트 바서반'을 타며 호탕하게 웃었고, 빠니보틀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트램펄린을 발견하자마자 올라가 남다른 점프력을 선보였다.

최강록 실패담 뒤 고경표 파인다이닝 고백

놀이기구의 스릴만큼 눈길을 끈 건 멤버들의 인생사였다. 요리사 최강록은 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 이미 가게를 열었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4살 때 첫 가게를 동업했는데, 동업은 참 어렵더라”고 회상했다.

최강록은 동경에서 어학연수를 하다 오사카로 넘어갔고, 서른 살에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일본에서도 하숙집에서 쫓겨나는 고초를 겪었으며, 결국 절에 머무르며 요리 공부를 마쳐야 했다.

대화는 고경표의 고백으로 이어졌다. 고경표는 본인이 진행했던 파인다이닝 사업의 실패를 언급하며 “저도 파인다이닝을 동업으로 했다”고 말했다. 결과에 대해서는 “처참하게”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최대 주주였던 홍콩인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네 남자는 학창 시절 이후 오랜만에 놀이공원이 문을 닫을 때까지 어트랙션을 즐겼다. 테마파크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투어를 마친 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MBC '놀러코스터'에서 이어진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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