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APEC 현장서 정의선 회장에 “형님”...주먹 인사까지
노홍철이 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격의 없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2023년 ‘갓생 한 끼’에서 처음 만난 뒤 개인적인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인 노홍철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격의 없는 인사를 나눴다. 2026년 6월 23일 채널 ‘대통령경호처’와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일일 명예 경호관으로 활동하던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노홍철은 회의장을 둘러보다 정 회장을 발견하고 “형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러 왔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도 “잘 있었냐”라고 자연스럽게 화답했고, 두 사람은 주먹 인사를 나누며 친밀한 분위기를 보였다.
2023년 ‘갓생 한 끼’에서 만난 노홍철과 정의선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진행한 ‘갓생 한 끼’ 프로그램에 노홍철과 정 회장은 박재웅 쏘카 대표와 함께 MZ세대를 위한 멘토로 참여하며 처음 만났다.
노홍철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정 회장을 “제가 아는 형님 중 차 제일 많이 파는 형님”이라고 소개하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나온 ‘형님’이라는 호칭도 두 사람 사이의 오래된 편안함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현대 리조트와 여자 양궁팀 일화
노홍철이 정 회장을 ‘형님’이라고 부르게 된 데에는 정 회장 가족과의 인연도 있었다. 노홍철은 “원래 그 형님의 누님을 더 가깝게 알고 있었다”라며 누님을 통해 정 회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누님이 관리하는 현대 리조트에 여자 양궁팀이 초대됐을 때의 일화도 전했다. 노홍철은 정 회장이 팀원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소개했고, 선수들이 호텔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회상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르망 24시간 완주
정 회장의 스포츠 지원은 모터스포츠 현장으로도 이어졌다. 정 회장은 최근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통해 세계적인 ‘르망 24시간’ 대회에 출전시켰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9번 차량은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에서 24시간 동안 372랩을 주행해 최종 13위로 완주했다. 정 회장은 현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레이싱 팀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