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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건물 팔았다" 이경규 보증 부탁 거절하려 거짓말한 김정렬의 고백

개그맨 김정렬이 과거 이경규의 영화 제작 보증 요청을 거절하기 위해 장인·장모님이 건물을 팔았다고 거짓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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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팔았다" 이경규 제작 보증 거절한 이유

개그맨 김정렬이 과거 절친한 동기 이경규의 부탁을 거절하기 위해 했던 엉뚱한 거짓말을 털어놨다.

"장모님이 건물 팔았다" 이경규 보증 부탁 거절하려 거짓말한 김정렬의 고백

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김정렬은 MBC 공채 1기 동기인 이경규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렬은 이경규와 사이가 멀어진 것이 아니라, 당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발단은 이경규가 영화 '복수혈전'을 제작하던 시기였다. 당시 이경규는 김정렬에게 건물을 담보로 보증을 서달라고 요청했다. 김정렬은 장인·장모와 공동 명의로 된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정렬은 동료 서승만에게 조언을 구했고, "장인, 장모와 같이 샀는데 이미 팔았다고 말하라"는 해결책을 들었다. 이에 김정렬은 이경규에게 "공동 명의인데 장인, 장모님이 건물을 팔아버렸다"라고 말하며 부탁을 거절했다.

황기순에게도 똑같이 통했던 "장모님 핑계"

이 거짓말은 다른 동기에게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는 1982년 MBC 공채 2기로 데뷔한 황기순이 함께 출연했다.

김정렬은 과거 이경규에게 했던 거짓말을 황기순에게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정작 본인은 이 사실을 잊고 있었으나, 황기순은 김정렬의 고백을 듣고 폭소를 터뜨렸다.

당시 황기순 역시 차량을 구매하며 보증인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김정렬에게 보증을 부탁했었다. 이때 김정렬은 이경규에게 했던 말과 똑같이 "해주고 싶은데 장인, 장모님이 건물을 팔아먹었다"라며 핑계를 댔던 것으로 밝혀졌다.

1981년 MBC 공채 1기로 데뷔한 김정렬은 당시 동기였던 이경규, 최양락, 엄영수, 김보화 등 1기 멤버 14명 중 7명이 여전히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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