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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고척돔 3만 5천 명 관객 앞 데뷔…키움은 대관 일정에 훈련 장소 이동

에스파가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쳤다. 폭염으로 인한 KBO 리그 중단과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 대관 일정이 맞물리며 홈팀 키움 히어로즈는 고양야구장으로 이동해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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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고척스카이돔서 3만 5천 명 관객과 만났다

에스파가 데뷔 후 처음으로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올라 3만 5천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에스파의 네 번째 월드투어인 ‘2026-27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컴플랙시티(2026-27 aespa LIVE TOUR - SYNK : COMPLaeXITY)’의 두 번째 서울 공연이다.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25개 지역을 순회하는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에스파, 고척돔 3만 5천 명 관객 앞 데뷔…키움은 대관 일정에 훈련 장소 이동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시작과 동시에 8곡의 퍼포먼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첫날 공연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 지역 146개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됐으며, 둘째 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고척돔 대관 일정에 키움 히어로즈 훈련 장소 변경

에스파의 공연을 위해 고척스카이돔은 그라운드 리모델링 수준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고척스카이돔은 3일부터 10일까지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 대관 일정이 확정되어 있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KBO 리그가 5일부터 9일까지 모든 경기를 취소하며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사용할 수 없게 된 키움 히어로즈는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시설공단이 올해 초부터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 대관 일정을 확정해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리그 중단 기간 대부분의 팀이 홈구장에서 컨디션을 조절한 것과 달리, 키움은 그라운드 훈련이 불가능했다. 6일 밤 서울에 도착한 키움 선수들은 7일 지하 시설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투수들은 지하 불펜에서 몸을 푸는 수준에 그쳤다. 야수들이 필요한 그라운드 타격 및 수비 훈련을 할 수 없게 된 키움은 결국 8일과 9일 양일간 고양야구장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갔다.

키움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을 앞두고 고양에서의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장호진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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