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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불편할까 봐 대기실 안 나가요" 선미가 밝힌 19년 차 선배의 배려

가수 선미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후배들을 배려하는 자신만의 대기실 이용 방식과 베테랑으로서의 태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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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불편할까 봐" 선미의 남다른 선배 미학

데뷔 19년 차를 맞이한 가수 선미가 베테랑으로서 느끼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후배들 불편할까 봐 대기실 안 나가요" 선미가 밝힌 19년 차 선배의 배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선미는 후배 연예인들을 배려해 대기실을 이용하는 자신만의 방식과 현업에서의 태도를 전했다. 원더걸스 출신으로 20년 가까운 경력을 쌓은 선미는 이날 방송에서 김숙으로부터 “이제 선생님 레벨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선미는 “그렇다. 그래서 대기실에 들어가 안 나온다. 후배들이 불편해할까 봐”라고 답했다. 선배의 존재감이 후배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고백이다.

이경규의 거침없는 과거 회상

선미의 발언에 예능 대부 이경규는 농담으로 응수했다. 데뷔 45년 차인 이경규는 “지금은 그래도 대기실이 많아지지 않았냐. 예전엔 모든 출연자가 한 대기실을 썼다. 스태프 포함해서 30명이 한 공간에 있었다”며 과거 환경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때 내가 한 마디 했다. ‘다 나가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과 전현무가 “그럼 후배들은 어디로 가느냐”고 되묻자, 이경규는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다”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완벽주의 룩북 촬영 현장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의 여름 룩북 촬영 준비 과정도 다뤄졌다. 선미는 고태용과 2014년 한 패션쇼에서 만난 인연을 언급하며, 당시 고태용의 예민한 면모를 흉내 내기도 했다.

고태용은 여름 룩북 촬영을 앞두고 디자이너의 시안과 결과물이 일치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룩북 품평회를 열었다. 그는 직접 피팅을 진행하며 셔츠 샘플의 바느질 상태를 즉각 확인하는 등 퀄리티에 집중했다. 특히 막내 인턴의 현장 적응력을 강조하며 “선배들이 막내를 잘 가르쳐야 한다. 브랜드 전체 이미지가 무너진다”고 덧붙여 교육 철학을 전했다.

선미는 최근 장마 무드를 담은 신곡 ‘Forever July’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전현무와 정호영에게 자신의 전매특허인 골반 퍼포먼스를 전수하며 챌린지를 완성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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