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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팬덤 몰린 중국 요아정…1년 만에 18개 매장, 100호점 노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모델로 내세운 요아정이 중국 진출 1년 만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상하이 IAPM 1호점에는 TXT 팬덤과 현지 젊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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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글로벌 모델로 기용한 한국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이 중국 시장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진출 1년 차인 요아정은 현재 상하이, 베이징, 충칭, 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중국 내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TXT 팬덤 몰린 중국 요아정…1년 만에 18개 매장, 100호점 노린다

상하이 IAPM 1호점에 모인 TXT 팬덤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IAPM 쇼핑몰에 있는 요아정 1호점은 평일 낮 시간에도 고객들로 붐볐다. 매장 입구에서는 한국어 인사말이 들렸고, 스피커에서는 지드래곤(GD)의 히트곡 '삐딱하게'가 흘러나왔다. 한국적 색채를 전면에 둔 매장 분위기다.

매장에서는 TXT의 캐릭터 '뿔바투' 키링을 단 젊은 여성 고객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TXT 멤버들이 즐겨 먹는 토핑 조합을 따라 하거나 SNS에서 화제가 된 메뉴를 주문했다. 현장에서 만난 15세 올리비아 양은 "TXT 멤버들이 요아정을 먹는 것을 보고 찾아왔다"며 수빈이 추천한 토핑을 골랐다.

16세 캐롤라인과 에이프릴은 중국 숏폼 플랫폼 더우인(Douyin)에서 화제가 된 '연준 정식'을 맛보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이 메뉴는 연준의 별명을 활용한 '천재 아기 고양이(天才小猫) 픽 요거트 아이스크림 볼'로, 연준이 직접 고른 자몽, 벌집꿀, 초코쉘 토핑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양메 스무디와 12~25위안 가격대

요아정은 중국 소비자의 음료 소비 문화를 반영해 요거트 아이스크림 외에도 쉐이크, 스무디, 주스 등 음료 라인업을 강화했다. 중국 현지 과일인 '양메(杨梅)'를 활용한 여름 한정 메뉴 '양메 스무디'도 현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용량을 조절한 메뉴도 내놨다. 현재 '제주도 한라봉 건치즈 아이스 요거트 쉐이크'와 '딸기 달콤심 건치즈 아이스 요거트 쉐이크' 등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메뉴 가격대는 12~25위안, 한화 약 2,700~5,700원 선이다.

상하이 2호점 4일 오픈 예정

요아정은 중국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하이 2호점은 오는 4일 오픈할 예정이며, 상하이 IAPM점 외에 쑤저우센터점도 가족 단위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이 찾고 있다.

젊은 층의 SNS 이용 습관을 겨냥한 매장 디자인도 확산에 힘을 보탰다. 매장 내 거울을 활용한 '거거셀카' 문화가 형성됐고, 시각적으로 화려한 제품 디자인은 샤오홍슈(小红书) 등 SNS 인증 사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호진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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