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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김용임 등 30여 명…장충체육관 어르신 축제 재능기부 무대

제28회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2026년 6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 일정으로 안내됐다. 현숙·김용임 등 가수 3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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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30여 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제28회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2026년 6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 개최 일정으로 안내됐다.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서울시와 하나은행 후원으로 수천 명의 어르신을 무료 초청해 공연과 식사, 기념품을 제공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현숙·김용임 등 30여 명…장충체육관 어르신 축제 재능기부 무대

6월 30일 장충체육관 무료 초청

올해로 28회를 맞은 '어르신 한마음 축제'는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대를 가까이 전하고, 경로효친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이어져 온 행사다.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도시락과 음료, 기념품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현숙·김용임 등 30여 명 재능기부

무대에는 현숙, 김상배, 김용임, 강민주, 김국환, 최진희, 남궁옥분, 이명주, 전미경, 김혜연, 문연주, 정정아, 안다미, 김양, 현당, 조승구, 서주경 등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 소속 가수 30여 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이름을 올렸다. 김용필, 강문경 등 젊은 라이징 스타들도 특별 초청돼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미는 일정이 잡혔다. 사회는 MC 조영구가 맡는다.

1984년 시작, 제27회 약 5,000명 참석

'어르신 한마음 축제'는 1984년 시작된 뒤 매년 이어져 왔다. 지난 제27회 행사에는 서울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약 5,000명이 참석했고, 당시에도 30여 명의 가수와 국악인, 예술단이 정오부터 오후까지 공연을 선보였다. 제28회 행사 역시 수천 명의 어르신에게 공연과 식사를 제공하는 형식을 이어받았다.

15년째 한국연예인한마음회를 이끄는 권성희 회장은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무료로 초청해 식사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또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거의 모든 가수들이 총출동한다고 할 만큼 많은 분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트로트 가수를 중심으로 추억의 가수와 젊은 스타들이 함께 어우러져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세대 간에는 공감대를 전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연예인들의 자발적 기부와 후원 기관의 지원이 결합된 효 문화 축제로 운영된다는 점도 행사의 성격을 분명히 한다.

주두철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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