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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억 건물주 양세형, 두 달 공부하더니 한국사 91점 1급

양세형이 MBC '구해줘! 홈즈'에서 두 달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한 끝에 심화 1급을 91점으로 취득한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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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두 달간의 공부 끝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급을 취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양세형이 91점으로 시험에 합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109억 건물주 양세형, 두 달 공부하더니 한국사 91점 1급

최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빌딩을 109억 원에 매입하며 자산가로 이름을 올린 양세형은 이번 방송에서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두 달간 한국사 시험 준비

양세형은 방송을 통해 최근 별다른 이슈 없이 공부에 몰두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 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했다"며 수험생 모드로 지낸 일상을 전했다.

공부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사는 좀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역사가 갑자기 궁금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지 않나. 우리가 지금 잘 지내는 게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국사 공부에 마음을 두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바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양세형은 수능을 준비하듯 학업에 매진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해하고 암기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니까 어렵더라. 세심하게 외워야 합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라며 준비 과정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동생 양세찬은 형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고3 때보다 더 예민하다"라고 말하며 긴장감 넘쳤던 수험 생활을 전했다.

목표는 2급, 결과는 91점 1급

당초 양세형의 목표는 2급이었다. 그는 시험 직전 "오늘 컨디션이면 2급은 가능할 것 같다"라고 예측했지만,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양세형은 91점을 기록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급을 거머쥐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시험의 1급 합격 기준은 80점 이상이다.

방송 중 진행된 즉석 퀴즈에서도 실력이 드러났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해전에 대한 질문에 양세형은 "노량해전이다. 한산도대첩으로 시작해 마지막이 노량해전"이라고 막힘없이 답했다.

합격 소식을 접한 양세형은 "여러분 생각 이상으로 머릿속에 역사 지식이 들어 있다. 역사는 이제 꺼드럭거려도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대 출신 아버지 언급도 재조명

이번 성과는 양세형의 가족 내력과도 맞물려 화제를 모았다. 양세형은 과거 방송을 통해 아버지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출신임을 밝힌 바 있다.

최근 109억 원대 건물 매입 소식에 이어 두 달간의 집중적인 공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까지 취득한 양세형은 방송에서 노력의 결과를 직접 확인시켰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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