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월드투어 중 12km 완주…샌프란시스코 업힐 넘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월드투어 일정 중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12km를 1시간 4분대로 완주했다. 같은 날 브뤼셀 야외 공연장 사진도 공개됐다.
방탄소년단(BTS) 슈가(민윤기, 32세)가 월드투어 일정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2km를 완주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공개된 '러너 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뜨거운 맛을 보다 | SUGA's VLOG' 영상에는 슈가의 마라톤 도전 과정이 담겼다.

샌프란시스코 12km 1시간 4분대 완주
공연 일정을 소화하던 중이었던 슈가는 출발 전 "우리는 우리 페이스대로 지켜서 갑시다"라며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초반에는 1km당 5분 안팎의 페이스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가장 힘든 코스인 업힐 구간에서는 고비를 맞았고, 슈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완주 기록은 12km, 1시간 4분대다. 슈가는 "업힐 딱 만났을 때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끝나고 나니까 조금 나아졌다"며 힘겨운 순간을 넘긴 뒤의 소회를 덧붙였다.
브뤼셀 야외 공연장 사진도 공개
슈가는 벨기에 브뤼셀 공연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도 근황을 전했다. 5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브뤼셀 대형 야외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함께한 무대 모습이 담겼고, 그는 "BRUSSEL"이라는 글로 장소를 알렸다.
사진 속 슈가는 넓은 야외 스테이지 중앙에 자리했다. 무대 중앙에 앉은 자세로 스테이지를 응시하는 슈가 주변에서는 댄서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고, 객석은 휴대전화와 응원 도구를 든 팬들로 채워졌다.
방탄소년단과 Agust D 활동 병행
2013년 싱글 1집 '2 COOL 4 SKOOL'로 데뷔한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팀의 힙합 사운드를 이끄는 리드래퍼 역할을 맡아왔다. RM,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함께 활동하며 랩 메이킹과 프로듀싱을 담당해 수많은 곡 작업에 참여했다.
그룹 활동과 함께 슈가는 'Agust D'라는 이름의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믹스테이프와 앨범을 통해 래퍼이자 프로듀서, 작곡가로서 역량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