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20주년 팬미팅, 서울 3분 매진 찍고 상하이서 마무리
규현이 데뷔 20주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서울, 도쿄, 타이베이, 상하이 4개 도시에서 마쳤다. 서울은 예매 3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타이베이는 1회 추가 공연까지 매진됐다.
가수 규현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시작한 일정은 도쿄와 타이베이를 거쳐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공연으로 끝났다.

이번 투어는 ‘KYUHYUN 20th Anniversary Fanmeeting’으로 진행됐다. 원문에서 확인된 콘셉트명은 ‘Hotel 203’이다. 규현은 4개 도시에서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지난 20년의 활동을 되짚었다.
서울 3분 매진, 타이베이는 추가 공연까지 매진
반응은 첫 도시인 서울부터 빠르게 나타났다. 서울 공연은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타이베이 공연도 수요가 이어졌다. 당초 1회로 계획됐던 공연은 한 차례 추가됐고, 추가된 2회차 공연도 매진을 기록했다.
‘Hotel 203’ 총지배인으로 팬들과 만난 규현
팬미팅은 호텔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규현은 호텔 총지배인 역할로 팬들을 맞았고, 도시마다 다른 부지배인(MC)이 등장했다. 서울과 상하이 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부지배인으로 나서 규현과 호흡을 맞췄다.
공연 코너도 호텔 공간 구성에 맞춰 짜였다. ‘웰니스 센터’에서는 팬들과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고, ‘마음세탁소’에서는 팬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룸서비스’ 코너에서는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고객의 소리 Q&A’와 ‘호텔 역사 브리핑’도 팬미팅 구성에 포함됐다.
도쿄·타이베이 현지곡, 서울·상하이 은혁 듀엣
규현은 도시별로 다른 스페셜 무대도 준비했다. 도쿄 공연에서는 일본 솔로곡 ‘Beautiful’과 스미카 스위치의 ‘Kanade (奏)’를 불렀다. 타이베이에서는 ‘至少還有你(지소환니)’와 ‘那些年(나사년)’을 선보였다.
서울과 상하이에서는 은혁과 함께 ‘둘이 (You & I)’를 듀엣으로 불렀다. 슈퍼주니어의 ‘U’와 ‘Sorry Sorry’를 포함해 ‘광화문에서’, ‘그렇지 않아’, ‘첫눈처럼’ 등 20주년 기념 메들리도 이어졌다. ‘마음세탁소’, ‘7년간의 사랑’, ‘그게 좋은거야’ 같은 발라드 무대도 올랐다.
2005년 데뷔한 규현은 아이돌 활동과 솔로 가수 활동, 예능과 뮤지컬 무대를 병행해왔다. 상하이 공연으로 4개 도시 일정을 마친 그는 향후 앨범 발매와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무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