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구경과 점심은 제가 책임질게요" 문천식, 비극적 사연 싱글대디에 건넨 진심
개그맨 문천식이 가족을 연이어 떠나보낸 싱글대디의 안타까운 사연에 따뜻한 응원과 함께 방송국 초대를 제안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격하게 응원합니다" 문천식이 건넨 따뜻한 손길
개그맨 문천식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큰 울림을 주고 있는 한 아버지의 사연에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 한 네티즌이 SNS(스레드)를 통해 올린 가슴 아픈 가족사였다. 그는 작년 8월 아내를 떠나보낸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갓 태어난 둘째를, 11월에는 어머니를 차례로 잃었다고 고백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족을 모두 잃은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는 곁에 남은 첫째 아이를 위해 삶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경제 공부를 시작하며 "살아가는 김에 잘 살아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 사연을 접한 문천식은 망설임 없이 댓글을 남겼다. 그는 "격하게 응원합니다! 은찬이랑 서울 오시면 첫째 아이 방송국 구경이랑 점심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아버님"이라며 구체적인 위로를 건넸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문천식의 제안에 응답했다.
아픔을 아는 이의 진심, 꾸준한 나눔으로 이어진 행보
문천식의 이번 행동은 단순한 댓글을 넘어, 그가 평소 실천해온 삶의 태도와 맞닿아 있어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평소 경영난을 겪는 영세 식당을 찾아가 홍보를 돕거나, 아들과 함께 보육원 봉사를 다니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문천식의 이번 응원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 역시 아이와 함께하며 삶의 관점이 변하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22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첫째 아들이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아들 덕분에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의 아이를 향한 깊은 부성애를 바탕으로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절망의 끝에서 아이를 위해 다시 일어서려는 한 아버지에게 닿아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