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맞출 훈련사 찾나요" 강형욱, 7명 거친 보호자에게 던진 일침
7명의 전문가를 거치며 교정에 실패했던 반려견 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강형욱 훈련사는 보호자의 양육 태도를 지적하며 일관성 있는 훈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명의 전문가도 포기한 폼피츠 남매의 문제 행동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는 7월 15일 방송을 통해 7명의 전문가를 찾아갔지만 교정에 실패했던 폼피츠 남매 '순돌·순심'의 사연을 다뤘다.

그동안 만난 6명의 훈련사는 "무는 개가 아니다"라고 진단한 반면, 단 한 명만이 "무는 개가 맞다"고 판단해 보호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순돌이는 산책 중 쓰레기 등 외부 자극에 과하게 흥분하며 방어적 공격성을 보였고, 순심이는 분리불안 증상과 함께 입질 행동을 나타냈다.
"비위 맞출 훈련사 찾나" 강형욱의 직설적 조언
훈련 과정에서 엄마 보호자는 입마개 사용이나 켄넬 형태, 강압적 훈육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며 확고한 가치관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강형욱 훈련사는 "혹시 본인의 비위를 맞춰줄 훈련사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질문하며 보호자의 양육 태도를 직시하게 했다.
진짜 포인트는 부부의 상반된 훈육 방식이었다. 통제를 우선시하는 아빠 보호자와 달래고 안아주는 방식을 택한 엄마 보호자의 차이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엇갈리게 만든 원인이었다. 강형욱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며 "반려견을 향한 사랑도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관성 찾은 보호자, 순돌·순심의 변화
훈련이 진행되며 보호자들의 태도 변화도 나타났다. 엄마 보호자는 아빠 보호자의 통제 방식을 배우기로 했고, 순돌은 산책 중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순심이는 기존의 의존 대상에서 벗어나 아빠 보호자와 새로운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강형욱은 순돌에게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하고, 순심이는 보호자와 건강한 애착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훈련을 이어갔다. 한편,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는 김성주, 강형욱이 진행을 맡았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