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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전성기 때 10억 넘게 벌었지만... 당장 눈앞의 돈만 좇으면 크게 못 나간다"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망생들에게 업계의 냉혹한 현실과 커리어 빌드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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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10억 이상 벌었다" 윤형빈이 밝힌 수익과 현실

개그맨 윤형빈이 지망생들이 품는 화려한 환상에 대해 현실적인 일침을 놓았습니다.

윤형빈 "전성기 때 10억 넘게 벌었지만... 당장 눈앞의 돈만 좇으면 크게 못 나간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왕비호의 원펀맨'에 공개된 영상에서 윤형빈은 개그맨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 중 지망생들이 전성기 시절 수입을 묻자, 윤형빈은 "진짜 잘 벌 때는 10억보다 많이 벌었던 것 같다"고 답하며 화려한 숫자 뒤에 숨겨진 인내의 시간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망생 때부터 너무 큰 환상을 갖고 있다. 연예인이 되면 당연히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상상하지만, 막상 데뷔해서 TV에 나가면 현실은 그보다 훨씬 적다"며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야 큰 수익이 따라온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당장 눈앞의 행사만 좇으면 빌드업 기회 잃어"

윤형빈은 현재 코미디계가 정체된 원인으로 '단기 수익 추구'를 꼽았습니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커리어를 쌓을 기회를 포기하는 행태가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실제로 윤형빈은 자신의 커리어를 예로 들며 '빌드업'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왕비호' 캐릭터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에도 즉각적인 고수익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으며, 활동 이후 3~4년이 지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개그콘서트'와 '남자의 자격'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진 그는, 당시 5~6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소화하는 등 활동량을 늘려 고정적인 행사와 광고 수익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윤형빈은 후배들을 향해 "너무 돈, 돈, 돈 하지 마라. 당장 눈앞의 돈을 좇으면 크게 나갈 수가 없다. 진짜 팩트다"라며 본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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