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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1초라도 늦으면 큰일" 장항준이 자처한 '영화계 이경규'의 효율 중심 진행법

장항준 감독이 메인 MC를 맡은 역사 추적 예능 '시간 추적자 설록'이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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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빨리 끝내야 스태프 고생 안 해" 장항준의 효율 중심 진행

14일 오전, SBS Plus와 Kstar, 코미디TV, theLIFE, GTV가 공동 제작하는 역사 토크쇼 '시간 추적자 설록'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메인 MC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봉태규, 방송인 신아영,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녹화 1초라도 늦으면 큰일" 장항준이 자처한 '영화계 이경규'의 효율 중심 진행법

장항준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자신을 '영화계의 이경규'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진행 스타일을 밝혔습니다. 그는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대본도 꼼꼼히 보고 자료도 철저히 준비한다"며 효율적인 진행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녹화가 빨리 끝나야 한다"며 스태프와 출연진의 노고를 줄이기 위해 속도감 있게 프로그램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봉태규는 장 감독의 면모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봉태규는 "장 감독님은 스태프와 출연진을 정말 아끼는 마음이 크다"며, "녹화가 1초라도 지체되면 큰일 난다. 모두가 고생하면 안 되니까 늘 효율적으로 진행하려고 하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아영 역시 장 감독을 향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말했습니다.

정사와 야사 넘나드는 역사 추적 예능

'시간 추적자 설록'은 기록이 남긴 빈칸을 채우는 역사 추적 예능입니다. 한 줄의 기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며 기존에 알고 있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화려한 업적 뒤에 가려진 인물과 사건에 주목하며 역사의 이면을 추적합니다.

신아영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을 '정사(正史)'와 '야사(野史)'의 조화에서 찾았습니다. 그녀는 "정사는 하나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많은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야사는 조금 더 자유롭게 각자의 상상력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럴 수도 있겠구나, 저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지점이 우리 프로그램의 가치"라며 시청자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봉태규는 시청자들이 강의를 듣는 느낌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대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사와 함께 야사가 함께 나온다"며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강조했습니다.

봉태규의 게스트 제안 "타블로 나오면 재미있을 것"

출연진들의 입담도 이어졌습니다. 봉태규는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오정세를 꼽았습니다. 그는 "오정세 씨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감독님과도 친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인 신아영이 출연하는 만큼,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인 가수 타블로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면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끈 장항준 감독이 메인 MC로 나선 '시간 추적자 설록'은 한국사와 세계사를 총망라합니다. 프로그램은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됩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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