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18초의 주인공 민요한, 28세에 연 매출 270억 달성한 비결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민요한 대표가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전국 57개 매장을 운영하는 반찬 사업 성공기를 전한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민요한 대표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만 28세의 나이에 연 매출 270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에 57개 매장을 운영 중인 그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다.

'밥이 질다'는 백종원 심사평에 탈락했던 18초의 기억
민요한은 이번 방송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의 뒷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당시 코다리조림으로 백종원 대표의 심사를 받았으나, 반찬이 아닌 '밥' 때문에 탈락했던 사연이다. 백종원 대표가 던진 "밥이 질어유~"라는 한마디가 결정적이었다는 그는, 정작 본인의 출연 분량은 18초 정도였다며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현재 그는 전국 57개 매장을 운영하며 싱가포르 진출까지 성공한 글로벌 반찬 사업가로 성장했다. 보유한 레시피만 1,000여 가지에 달하는 그는 "직함은 대표지만 나이는 회사에서 제일 어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루 1,000인분 생산하는 반찬 공장과 서장훈의 '나물 면치기'
방송에서는 민요한이 이끄는 반찬 사업의 핵심인 공장 내부가 공개된다. 하루 1,000인분씩 생산되는 진미채를 비롯해 들기름 묵은지볶음, 쑥갓무침, 두부조림, 미역줄기볶음 등 다양한 메뉴가 등장한다.
현장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이 민요한이 준비한 한 상 차림을 마주한다. 평소 청국장을 즐겨 찾는다는 서장훈은 콩나물, 무나물, 취나물 등 정갈한 나물 반찬을 맛보며 연신 젓가락을 움직였다. 특히 그는 나물을 마치 면처럼 흡입하는 이른바 '나물 면치기'를 선보이며 메뉴의 맛을 증명했다.
서장훈을 울컥하게 만든 취나물 한 접시
나물 반찬을 먹던 서장훈은 취나물 한 점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취나물을 먹은 지 너무 오래됐다. 예전 같으면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셨을 텐데 지금은..."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2024년 모친상을 당한 서장훈이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듯한 나물을 마주하며 전한 고백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민요한의 요리 커리어는 2014년 '학교 요리왕' 출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1년부터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황광희와 호흡을 맞추며 레시피를 전수해 왔으며, MBN '알토란'에 출연해 성공 비결을 공유하기도 했다. 28세의 나이에 전국적인 브랜드를 일군 그의 이야기는 15일 밤 9시 55분 E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