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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경고 무시했다" 조인성,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촬영 비하인드

배우 조인성이 무릎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촬영에 임한 과정과 고강도 액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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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경고에도 나홍진 감독 선택한 조인성

배우 조인성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 촬영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밝혔다. 조인성은 이번 작품에서 마을 청년들의 리더이자 사냥꾼인 '성기' 역을 맡았다.

"무릎 수술 경고 무시했다" 조인성,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촬영 비하인드

촬영 전 조인성은 연골 수술을 받은 상태로, 의료진으로부터 점프나 격한 움직임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은 상태였다. 조인성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자신의 몸 상태를 나홍진 감독에게 가감 없이 공유했다. 이에 나 감독은 촬영을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뜻을 전하며 조인성의 결정을 지지했다.

"무조건 100번은 찍는다" 나홍진 감독의 완벽주의 현장

나홍진 감독의 촬영 현장은 타협 없는 작업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은 "한 번에 오케이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 무조건 100번은 테이크를 갈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촬영에 임했다.

현장의 치열함은 돌발 상황에서도 이어졌다. 촬영 중 눈이 내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스태프와 배우들은 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현장을 지켜야 했다. 조인성은 피범벅인 특수분장을 한 채 눈이 녹기를 기다려야 했던 대기 시간을 '점호'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압도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아스팔트 위 고난도 승마 액션과 루마니아 촬영

영화 '호프'의 주요 액션 중 하나인 승마 장면은 조인성에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 극 중 캐릭터의 능숙한 기마 실력을 구현하기 위해 조인성은 위험천만한 액션을 소화했다. 특히 말 위에서 한 발로 서서 타는 기술은 전문 무술팀조차 놀랄 정도의 난도를 자랑했다.

루마니아 현지 촬영 역시 악조건이었다. 국내 말과 습성이 다른 현지 말들을 통제해야 했으며, 미끄러운 아스팔트 위에서 시속 25~30km로 질주하는 추격전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배우 황정민이 범석 역으로 출연하며, 오는 이달 15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진혁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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