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군에서 연 매출 30억 전복 CEO로, 이은영의 극적인 성공 스토리
탈북 과정의 생사 고비와 한국 정착 후 전복 사업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이은영 씨의 이야기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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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떠나기 위해 자진 입대, 두만강 집단 탈북까지
이은영 씨는 황해도의 기업소 간부였던 아버지 아래에서 엄격한 통제 속에 성장했다. 부모의 곁을 떠나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함경도의 한 부대에 자진 입대했으나, 당시 북한의 식량난인 '고난의 행군' 시기와 맞물려 군 생활은 매우 열악했다. 결국 그는 동료 군인 10명과 함께 목숨을 건 두만강 집단 탈북을 선택했다.

인신매매 위기 넘긴 기무사의 조력과 한국 정착
중국에서의 탈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취업을 미끼로 접근한 인신매매범에 의해 감금과 강제 노동을 겪는 등 인신매매 위기에 직면했다. 북송 위기 상황에서 기무사(현 방첩사령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가짜 신분증과 비자 발급 지원을 받아 극적으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관광버스 기사 발로 뛰며 일궈낸 연 매출 30억 전복 사업
한국 정착 후 전라도 강진에서 전복 양식 사업을 시작한 이은영 씨는 직접 발로 뛰는 영업에 집중했다. 관광버스 기사들을 찾아가 명함을 돌리고 노래를 부르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결과, 단체 관광객 대상의 직거래를 통해 현재 연 매출 30억 원을 기록하는 전복 CEO로 성장했다.
오는 26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는 이은영 씨와 함께 화장품 사업을 했던 박진희 씨, 1세대 냉면 CEO 전철우 씨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