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때 런닝맨 보고 꿈꿨다" 독일 유튜버 도른 에밀리의 한국 정착 고백
독일 출신 유튜버 도른 에밀리가 유튜브 채널 '에바 포피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시장과 시골 정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 정착 의지를 밝혔습니다.
12살 때 본 '런닝맨'이 꿈으로, 한국 생활 4년 차의 고백
독일 출신 유튜버 도른 에밀리가 한국의 전통시장과 시골 정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바 포피엘'에 공개된 영상에서 도른 에밀리는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생활 4년 차인 그는 시장에서 몸빼 바지와 양말 등 이른바 'K-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며 시장의 매력을 즐겼다.
도른 에밀리는 영상 속 대화를 통해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12살 무렵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접한 뒤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에게 매료되어 한국 살이를 꿈꿨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입국이 늦어졌지만,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 거주하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던 그는 한국 예능을 보며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독일에서 촬영했던 영상이 계기가 되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과정도 언급했다.
"시골은 가족 같은 곳" 한국의 '정'에 매료된 이유
도른 에밀리는 한국의 '정(情)' 문화를 언급하며 시골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골 마을에서 이장님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할머니들을 도와드리는 과정에서 한국 특유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따뜻한 문화가 사라지기 전에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시골과 전통시장의 매력을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평생 한국에서 살고 싶다"며 한국에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독일 음식보다 한식이 좋아" 한국 식문화에 완벽 적응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만족도도 나타났다. 그는 독일 음식보다 한국 음식이 더 맛있다고 언급하며, 국밥과 회, 소주 등 한국식 식문화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도른 에밀리는 향후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며, 한국에서 가족을 꾸리고 살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