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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AI 보이스로 부른 ‘어머니의 노래’…10분 반복 재생까지 겨냥했다

구본욱 작곡가의 신곡 ‘어머니의 노래(어머니의 빈자리)’가 정통 트로트와 AI 음성 합성을 결합했다. ‘뽕짝한마당’ 브랜드 아래 중장년층 청취자를 겨냥한 10분 반복 재생 형식도 함께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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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작곡가가 신곡 ‘어머니의 노래(어머니의 빈자리)’에서 정통 트로트와 AI 음성 합성을 결합했다. 곡은 ‘뽕짝한마당’ 브랜드 아래 공개됐으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빈자리를 중심 정서로 삼았다.

구본욱 '어머니의 노래', AI 보이스로 부른 어머니의 빈자리

이번 곡은 전통적인 뽕짝 리듬을 바탕에 두고 AI 보이스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인간 보컬의 떨림과 감정선을 기술로 구현하려는 시도가 곡의 주요 제작 방식으로 제시됐다.

‘어머니의 빈자리’를 앞세운 가사

가사는 어머니의 헌신과 부재에서 오는 상실감을 다룬다. 부제 ‘어머니의 빈자리’가 보여주듯, 곡은 세월이 흘러도 남아 있는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을 시적인 문장으로 풀어냈다.

곡이 겨냥한 정서는 단순한 슬픔보다 사모에 가깝다. 어머니의 삶을 헌신으로 기억하고, 그 흔적을 그리워하는 흐름이 전체 가사의 중심을 이룬다.

정통 뽕짝 리듬과 AI 보이스 결합

사운드는 정통 트로트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전면에 세웠다. 원곡 설명은 이 보이스가 기계적인 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의 감정 표현에 가까운 질감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전통 뽕짝 리듬은 ‘한(恨)’과 ‘흥(興)’이 함께 담기는 방식으로 해석됐다. 구슬픈 선율과 반복적인 리듬감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라는 주제와 맞물린다.

50대 이상 청취자 겨냥한 10분 반복 재생

콘텐츠 형식도 타깃 청취층을 의식했다. 곡은 50대부터 70대 이상 중장년층이 음악을 오래 듣는 소비 방식에 맞춰 ‘10분 연속 반복 재생’ 형태로 기획됐다.

유튜브와 SNS에서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찾는 곡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설명도 붙었다. 다만 구체적인 조회 수나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고, 실시간 성과는 변동 중인 상태로 소개됐다.

구본욱은 이번 작업에서 어머니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정통 트로트의 틀에 담고, AI 음성 합성을 제작 도구로 사용했다. ‘어머니의 노래’는 익숙한 뽕짝 정서와 새 음성 기술을 함께 들려주는 트로트 신곡으로 공개됐다.

장호진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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