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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 ‘살림남2’ 강남 80평대 집 공개…드레스룸 뒤 창고 반전까지

김용임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강남 80평대 집과 드레스룸, 창고를 공개했다. 박서진·효정 남매와 19첩 반상 앞에서 나눈 이야기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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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임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강남 80평대 집을 공개했다. 현관을 채운 하이힐과 넓은 거실, 무대 의상과 한복이 정리된 드레스룸에 이어 창고까지 공개되며 무대 위 베테랑 가수와 생활인 김용임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김용임 ‘살림남2’ 강남 80평대 집 공개…드레스룸 뒤 창고 반전까지

박서진·효정 남매 초대한 강남 80평대 집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용임이 박서진과 효정 남매를 집으로 초대했다. 집 안으로 들어서자 현관을 채운 하이힐과 넓은 거실이 먼저 보였고, 이어 무대 의상과 한복을 정리해둔 드레스룸이 공개됐다.

김용임은 공연 의상을 직접 제작한 망사 커버에 넣어 보관하고 있었다. 옷마다 무대에서 바로 꺼내 입을 수 있게 관리해온 모습이었다. 노래와 몸짓만큼 색감과 장식, 한복의 선도 관객에게 닿는 요소인 만큼, 김용임의 드레스룸은 단순한 취미 공간보다 오랜 공연 활동이 쌓인 작업실에 가까웠다.

정리 조언 뒤 드러난 창고 물건

방송의 중심은 박서진의 집 정리에서 김용임의 집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김용임은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박서진에게 “설레지 않는 물건은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고, 잘 쓰지 않는 책과 노트, 오래된 생활용품을 정리하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선배의 말을 따르는 듯했지만, 김용임의 집에서 빼곡한 신발장을 보자 “저한테는 버리라고 하시더니 신발이 이렇게 많다”고 받아쳤다. 게스트룸이라고 소개된 방에서는 빈 상자와 잘 쓰지 않는 물건이 쌓여 있었고, 고장 난 금고까지 버리지 못한 흔적이 드러났다.

남편이 빈 상자를 치우라고 말하자 김용임은 결국 “사실 살림의 고수는 제 남편”이라고 털어놨다. 정리법을 알려주던 김용임이 자기 물건 앞에서는 쉽게 결심하지 못하는 장면은 ‘살림남’ 특유의 생활 예능 분위기를 살렸다.

19첩 반상에서 오간 선후배 이야기

김용임은 정리를 마친 박서진 남매에게 19첩 반상을 차려줬다. 화려한 집 공개 뒤 이어진 밥상 앞 대화는 김용임과 박서진의 선후배 관계를 다시 드러냈다.

김용임은 처음 박서진을 봤을 때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지금은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과거 무대 실수 때 자신을 감싸준 김용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집의 크기나 물건의 양에만 머물지 않았다. 김용임이 무대 의상과 물건을 관리하는 방식, 후배에게 정리 조언과 밥상을 함께 건네는 모습까지 한 회차 안에 담았다.

글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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