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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동료 장례식 너무 자주 만나”…3~4년째 동료 마음 살피는 GEM

백지영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GEM 활동을 공개했다. 악성 댓글 처벌에 대한 생각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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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동료 연예인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어온 GEM 활동을 공개했다. 그는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연예인 정신건강 지킴이단 'GEM(Gatekeepers for Entertainers' Mental health)'의 결성 계기와 활동 목적을 밝혔다.

백지영 “동료 장례식 너무 자주 만나”…3~4년째 동료 마음 살피는 GEM

장례식장에서 시작된 GEM 활동

백지영은 모임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언제부턴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 동료들의 장례식에서 너무 자주 만나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 모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동료들의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며 느낀 심리적 고통과 책임감이, 위기 신호를 더 빨리 알아차리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신애라·이성미·송은이와 3~4년째 게이트키퍼

현재 백지영은 신애라, 이성미, 송은이 등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GEM에 참여하고 있다. 약 3~4년 동안 이어온 이 모임은 동료들의 심리적 위기 신호를 감지해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s)' 역할을 한다.

백지영은 활동 방식에 대해 "친분이 없거나 연락처가 없는 사이라도 위험해 보이면 연락처를 물어 소통하곤 한다"고 밝혔다. 모임이 지속되면서 전문가들도 가세해 활동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바른 길을 찾는 과정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악성 댓글 처벌도 단호하게 언급

백지영은 연예인을 정신적 수렁으로 몰아넣는 악성 댓글 문화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자신과 가족을 향한 공격에는 법적 대응을 해왔다며 "내 가족을 공격하는 느낌이 들면 처벌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악플로 인한 처벌을 가볍게 여기는 일부 행태를 지적했다. 백지영은 "악플로 처벌받은 것을 자랑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다"고 꼬집으며, "벌금형 등 '형'자가 붙는 처벌은 실제 형사 처벌이며, 이는 향후 사회생활을 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영은 방송에서 동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GEM의 활동과 악성 댓글 처벌에 대한 소신을 함께 전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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