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30팀 뚫고 ‘내가 죽는 이유’ OST 부른다…팬 투표 우승
아홉(AHOF)이 팬 투표 프로젝트 ‘OST MATCH POINT’ 최종 우승팀에 올라 카카오웹툰 ‘내가 죽는 이유’ Part.14 OST 가창자로 확정됐다.
그룹 아홉(AHOF)이 팬 투표 프로젝트 ‘OST MATCH POINT’의 최종 우승팀이 됐다. 30팀이 출발한 웹툰 OST 선발전에서 마지막까지 이름을 남기며 카카오웹툰 ‘내가 죽는 이유’ Part.14 공식 OST를 녹음하고 정식 발매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우승은 팬들의 선택이 실제 음원 제작으로 이어진 사례다. ‘유니버스 리그’로 결성된 아홉에게는 데뷔 이후에도 팬들의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이기도 하다.
예선 1만1114표 1위, 결승은 0표 재시작
프로젝트는 5월 22일 1차 예선으로 시작해 6월 5일 마감됐고, 상위 5팀이 6월 8일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결승 투표를 치렀다. 예선에서는 AHOF가 1만1114표로 1위를 차지했고, 장하오, 템페스트, 호라이즌, 플레이브가 뒤를 이었다.
결승은 예선 표를 이어받지 않고 모두 0표에서 다시 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앞섰다고 그대로 우승하는 길은 아니었던 만큼, 마지막 2주 동안 이어진 팬들의 참여가 아홉의 우승을 만들었다.
완결 웹툰 ‘내가 죽는 이유’ Part.14 참여
‘내가 죽는 이유’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로맨스 웹툰으로 서비스된 완결작으로, 열람자 43만 명대와 별점 9.9를 기록했다. OST 시리즈에는 여은, 리디아, 우하나, 유수현, 장혜리, 안예슬, 모닝커피, 하진우 등 여러 보컬이 참여해왔다.
벅스에 공개된 기존 OST 정보에 따르면 시리즈는 발라드와 웹툰 OST 색채를 이어왔고, 요구르트 스튜디오가 기획했다. 아홉이 맡을 Part.14는 작품의 감정을 새로운 목소리로 잇는 곡으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팬 투표가 실제 발매곡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제작사가 가창자를 정하는 일반적인 OST 제작 방식과 달리 팬 투표로 Part.14 가창자가 결정됐다. 웹툰 독자와 아이돌 팬덤이 같은 곡을 기다리게 된 만큼, 아홉에게는 무대 퍼포먼스와 다른 방식으로 목소리와 곡 해석을 들려줄 기회가 생겼다.
팬들에게는 응원하던 팀에게 새 노래를 선물한 경험으로 남게 됐다. 아홉은 팀 이름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발매곡을 더하며 신인 그룹의 활동 폭을 넓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