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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TRF 32년 전 여름송을 같은 날 다시 불렀다

NCT WISH가 TRF의 1994년 히트곡 'BOY MEETS GIRL'을 32년 뒤 같은 날짜에 새 버전으로 공개했다. 7월에는 'YO-I-DON!'과 실물 싱글 발매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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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가 일본 신곡 'BOY MEETS GIRL'로 여름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은 1994년 6월 22일 나온 TRF의 히트곡을 2026년 6월 22일 다시 꺼낸 리메이크로, 정확히 32년 뒤 같은 날짜에 공개됐다.

NCT WISH, TRF 32년 전 여름송을 같은 날 다시 불렀다

이번 선택은 단순한 추억 소환에 머물지 않는다. 일본에서 활동의 뿌리를 넓혀 온 NCT WISH가 현지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빌려오되, 팀의 밝고 빠른 에너지로 다시 입힌 작업에 가깝다. 원곡을 아는 세대에게는 반가운 기억을, 원곡을 모르는 팬들에게는 NCT WISH의 신곡처럼 들릴 새 입구를 마련했다.

6월 22일 먼저 공개된 'BOY MEETS GIRL'

'BOY MEETS GIRL'은 일본 더블 타이틀 싱글 'YO-I-DON! / BOY MEETS GIRL'의 한 축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6월 22일 먼저 공개됐고, 또 다른 타이틀곡 'YO-I-DON!'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7월 13일, 실물 음반은 7월 15일 일본에서 나온다.

새 버전은 원곡의 큰 멜로디를 알아볼 수 있게 남기면서도 소리를 한층 가볍고 선명하게 다듬었다. 신스 베이스와 하우스 드럼, 피아노가 여름 노래의 속도를 만들고, 새로 더한 랩 구간은 NCT WISH 멤버들의 말맛을 살린다. 익숙한 후렴은 붙잡고, 팀의 현재 감각은 앞쪽으로 끌어냈다.

여름방학 기록처럼 담은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도 같은 방향을 따른다. 화면은 멤버들이 함께 노는 장면과 애니메이션 요소를 섞어, 큰 이야기보다 순간의 기분을 남기는 쪽에 가깝다. 물놀이와 게임 같은 이미지가 이어지며 곡의 청량한 인상을 받쳐 주고, 과한 설명 없이 여섯 멤버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NCT WISH에게 이번 곡은 일본 팬덤과의 거리를 줄이는 실용적인 카드다.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LINE MUSIC과 레코초쿠 캠페인이 이어지고, 7월 13일에는 싱글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멤버 만남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음원 공개, 영상, 팬 이벤트가 한 흐름으로 붙어 있어 신곡 소비가 온라인 재생에서 끝나지 않도록 했다.

7월 13일 'YO-I-DON!' 공개

이제 활동은 7월 13일 공개될 'YO-I-DON!'으로 이어진다. 'BOY MEETS GIRL'이 일본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를 NCT WISH의 색으로 바꿔 보여준 곡이라면, 더블 타이틀의 다른 한 곡은 새 싱글에서 팀의 또 다른 표정을 보여줄 차례다. 7월 15일 실물 음반 발매까지 이어지는 보름 남짓한 시간이 이번 일본 활동의 첫 구간이 된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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