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첫 솔로 투어 어디까지 갔나…해외 아레나 지나 극장 상영까지
방탄소년단 진의 #RUNSEOKJIN_EP.TOUR가 고양, 일본, 미국, 유럽 일정을 거쳐 인천 앙코르와 콘서트 영화로 이어졌다. 해외 극장 상영은 2025년 12월 27일, 한국 상영은 12월 31일부터 안내됐다.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팬 콘서트 월드투어 #RUNSEOKJIN_EP.TOUR가 공연장 밖으로 이어졌다. 투어는 고양에서 출발해 일본, 미국, 유럽을 거쳤고, 2025년 인천 앙코르와 콘서트 영화 #RUNSEOKJIN_EP.TOUR THE MOVIE로 다시 팬들을 만났다.

이번 투어에서 확인된 특징은 규모와 구성이다. 진은 자신의 솔로곡을 중심에 두면서도 예능감과 팬 참여형 미션을 무대에 함께 올렸다. BTS 멤버 진과 솔로 아티스트 진 사이의 거리를 공연 안에서 직접 좁히는 구성이었다.
고양 출발해 일본·미국·유럽 일정
공식 투어 페이지에 남은 도시는 투어 규모를 말해준다. 일정에는 고양을 시작으로 지바, 오사카,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런던, 암스테르담이 올랐다.
미국과 유럽 구간은 2025년 7월과 8월에 이어졌다.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는 7월 30일과 31일 이틀 공연이 배정됐고, 런던과 암스테르담 공연도 일정에 포함됐다.
진의 솔로 무대는 군 복무 이후 복귀를 한 차례 행사로 끝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분명하다. 진은 2022년 솔로곡 'The Astronaut'로 개인 활동의 문을 열었고, 2024년 'Happy', 2025년 'Echo'까지 발표하며 공연에서 부를 자신의 곡을 쌓았다. 솔로 투어는 이 곡들이 실제 공연 레퍼토리로 설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10월 31일·11월 1일 인천 앙코르
#RUNSEOKJIN_EP.TOUR_ENCORE는 2025년 10월 31일과 11월 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일정으로 잡혔다. 사운드체크 좌석과 일반 좌석이 구분됐고, 현장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함께 예고됐다.
해외 투어 뒤 국내 대형 경기장으로 돌아온 앙코르라는 점도 일정상 눈에 띈다. 현장 공연과 온라인 중계를 함께 둔 구성은 진의 솔로 공연이 공연장 안 관객과 온라인 관객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2월 27일 해외 극장 상영 시작
콘서트 영화 #RUNSEOKJIN_EP.TOUR THE MOVIE는 고양 공연을 담았다. 영화는 2025년 12월 27일부터 해외 극장 상영을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12월 31일부터 관객을 만나는 일정으로 안내됐다.
상영 방식에는 SCREENX와 4DX가 포함됐다. 단순 기록 영상보다 극장 체험을 앞세운 구성이다. 팬들이 다시 보는 것은 한 가수의 공연 실황이지만,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음원과 앨범을 넘어 극장 콘텐츠로도 이어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투어명 #RUNSEOKJIN_EP.TOUR는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떠올리게 한다. 콘서트 영화 소개에도 미션과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과 팬을 웃게 하는 시간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투어는 일반적인 K팝 솔로 콘서트보다 팬미팅의 친밀함을 강하게 품었다.
다음 앨범이나 BTS 완전체 활동 안에서 이 경험이 어떤 형태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 현재 확인된 것은 첫 솔로 투어가 고양, 해외 아레나, 인천 앙코르, 극장 상영으로 이어졌고, 그 안에서 진이 솔로곡과 팬 친화적 진행을 함께 전면에 세웠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