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에이전시, 이영애·황정음 IP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키운다
KHS에이전시가 이영애, 황정음, 최명길, 옥주현 등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글로벌 비즈니스와 IP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소속사와 역할을 나누는 투 트랙 모델도 내세웠다.
할리우드식 토털 탤런트 에이전시를 표방하는 KHS에이전시(이하 KHS)가 창립 1주년을 앞두고 이영애, 황정음 등 톱스타와 크리에이터, 전문가 셀럽을 아우르는 클라이언트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와 IP(지식재산권) 관리 영역을 넓히고 있다.

KHS는 배우 이영애, 황정음, 최명길을 비롯해 가수 옥주현, 바다, 홍진영, 루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클라이언트로 보유하고 있다. 임순례, 이병헌, 손재곤 감독 등 크리에이터 그룹과 노희영, 고덕호, 올리비아 등 전문가 셀럽까지 포괄하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소속사와 역할 나누는 투 트랙 모델
KHS는 기존 엔터테인먼트사와 경쟁하는 대신 전문 영역을 분담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소속사가 담당하는 일상적인 연예 활동이나 현장 관리를 대체하지 않고, 특정 전문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배우 이영애의 경우 1인 매니지먼트사가 일상적인 활동과 현장 관리를 맡으면, KHS는 글로벌 비즈니스, IP 관리,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전문 에이전시 서비스를 제공해 커리어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소속사 기능을 흡수하기보다 별도 전문 서비스를 붙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방송가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분업 흐름과 맞닿아 있다.
퍼블릭 피겨를 IP로 관리하는 사업 모델
KHS의 사업 모델은 전통적인 아티스트 관리에 머무르지 않는다. 감독, 작가 등 크리에이터부터 지식인, 전문가 셀럽, 인플루언서,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의 '퍼블릭 피겨(Public Figure)' 전체를 하나의 IP로 인식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진출, 계약 협상, PR, 이미지 브랜딩,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방향을 바탕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케이플러스 등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케이플러스와 국내외 작품 영업
KHS는 구축된 파트너십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케이플러스 등과 협력해 국내외 작품 영업을 진행하며, 개인의 커리어 가치를 높이는 토털 에이전시 서비스를 지향한다.
확보된 인적 자원의 IP 가치를 글로벌 시장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창립 1주년을 앞둔 KHS가 기존 매니지먼트 체계와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며 클라이언트별 전문 서비스를 구체화할지가 향후 활동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