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광장에 다시 코미디 무대…대한민국 희극페스티벌 28일 개최
제2회 대한민국 희극페스티벌이 6월 2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특설행사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다시 웃자! 대한민국'을 내걸고 시민 참여형 야외 축제로 꾸려진다.
제2회 대한민국 희극페스티벌이 오는 6월 2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특설행사장에서 열린다. 2002 한일월드컵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코미디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마련된다.

공연별 세부 시간표와 전체 출연진은 아직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행사는 무대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현장에서 참여하는 축제 형식을 앞세운다.
'다시 웃자! 대한민국' 시민 참여형 야외 축제
올해 희극페스티벌은 '다시 웃자!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다. 평화광장이라는 야외 공간을 활용해 가족 단위 관객과 지역 주민이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 성격은 일반 공개방송이나 단발성 공연과 다르다. 코미디언의 무대와 현장 진행,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배치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첫 행사에 시민 3000여 명
대한민국 희극페스티벌은 지난해 서울월드컵 23주년을 기념하며 같은 지역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마포농수산물시장 특설 행사장 일대에는 시민 3000여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행사에는 김학래, 심형래, 배영만, 임하룡, 엄용수, 김정렬 등 1980~90년대 TV 코미디 전성기를 지나온 코미디언들이 무대에 섰다. '코미디 복면가왕'과 '코미디 TV쇼'도 관객을 만났다.
코미디분장체험, 슛골인 이벤트, 풍선아트 등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지난해 구성은 올해 행사가 공연과 체험을 함께 배치하는 방향을 이어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올해 14회 예고
국내 코미디 축제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처럼 장기 운영 사례도 있다. 부산 행사는 2013년 시작해 올해 14회를 예고했고, 국내외 코미디 공연과 부대행사를 묶는 국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서울 마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희극페스티벌은 대형 국제 행사보다 월드컵공원과 지역 축제의 접근성을 결합한 코미디 행사에 가깝다. 6월 28일 현장에서는 공개될 출연진, 관객 참여 코너, 야외 행사 동선과 관람 편의가 함께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