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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부터 에이티즈까지…K팝 4팀, 슈퍼볼 하프타임 팬 투표에 나란히

2027년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를 예상하는 해외 온라인 투표에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포함됐다. 투표는 7월 1일 낮 12시(미 동부시간)까지 이어지며, 공식 출연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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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를 묻는 해외 온라인 설문에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공식 출연자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미국 대중음악의 가장 큰 무대 중 하나를 두고 팬 투표 선택지 안에 K팝 팀들이 여러 이름으로 들어간 점이 눈에 띈다.

BTS부터 에이티즈까지…K팝 4팀, 슈퍼볼 하프타임 팬 투표에 나란히

7월 1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투표

이번 설문은 2027년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를 예상해 보는 온라인 투표에 가깝다. 투표는 7월 1일 낮 12시(미 동부시간)까지 이어지며, 같은 사람이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열려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표 수나 순위를 실제 섭외 가능성으로 곧장 읽기는 어렵다. 하프타임쇼 출연자는 팬 투표만으로 정해지는 자리가 아니며, 주최 측과 제작 파트너의 판단, 미국 현지 대중성, 공연 구성, 방송 적합성까지 함께 맞아야 한다.

BTS·블랙핑크와 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가 같은 질문지에

이번 명단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한두 팀만 따로 거론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BTS와 블랙핑크는 이미 글로벌 팝 시장의 대표 이름으로 통하고,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는 북미 투어와 앨범 성과를 통해 강한 팬층을 확인해 온 팀들이다.

여러 세대의 K팝 그룹이 같은 질문지 안에 들어간 만큼, 팬들에게는 슈퍼볼 하프타임쇼와 K팝을 함께 떠올려 보는 장면이 하나 더 생겼다. 과거에는 K팝 아티스트가 미국 대형 시상식이나 음악 방송에 초대되는 일 자체가 뉴스였다면, 이번에는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 무대에서 K팝 팀들이 다른 선택지들과 함께 거론됐다.

2027년 2월 14일 소파이 스타디움 개최

슈퍼볼 LXI는 2027년 2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2022년 슈퍼볼 LVI를 치른 경기장이며, 2027년 대회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열리는 아홉 번째 슈퍼볼이다.

경기는 스포츠 이벤트지만, 하프타임쇼만 놓고 보면 전 세계 팝스타에게 가장 큰 방송 무대 중 하나다. 짧은 시간 안에 히트곡, 무대 장악력, 상징성을 모두 꺼내야 하고, 팬덤 밖 시청자에게도 곧바로 전달돼야 한다.

K팝이 이 무대와 연결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점은 퍼포먼스다. 대형 군무, 빠른 장면 전환, 팬덤의 온라인 확산력은 하프타임쇼의 짧고 강한 형식과 잘 맞는다.

넘어야 할 문턱도 있다. 미국 안방 시청자에게 익숙한 곡의 수, 영어권 대중이 바로 따라올 수 있는 무대 구성, 여러 세대가 함께 보는 방송의 톤까지 맞아야 한다. 이번 설문을 'K팝의 슈퍼볼 입성 확정'처럼 받아들이기는 이르며, 2027년 슈퍼볼 하프타임쇼 공식 출연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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