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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트웬티, 아버지 김중남 선거 마치고 26일 'Rated R'로 돌아온다

프롬트웬티가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마친 뒤 오는 26일 정규 2집 'Rated R'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BIG BO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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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가 아버지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함께 마친 뒤 다시 음악 일정으로 돌아간다. 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Rated R' 발매를 앞두고 있다.

프롬트웬티, 아버지 김중남 선거 마치고 26일 'Rated R'로 돌아온다

프롬트웬티는 선거 이후 SNS에 "며칠간의 선거운동을 무사히 잘 마쳤다.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행복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정치적 색이 드러나는 일을 조심하는 아이돌 출신 가수에게는 흔치 않은 장면이었다.

강릉 첫 민주당계 시장 당선

김중남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5만8350표, 득표율 51.19%로 당선됐다. 현직 시장이던 김홍규 후보는 4만8478표, 득표율 42.53%를 기록했다. 보수 정당 후보가 오랫동안 강세를 보여온 강릉에서 민주당계 후보가 시장에 오른 것은 1995년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뒤 처음이다.

그 순간 프롬트웬티도 함께 화면에 잡혔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거리 유세에 동행했고, 선거 홍보 콘텐츠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일부 악성 댓글도 따라붙었지만, 그는 일정을 끝까지 마쳤다. 이번 장면은 대중 앞에서 활동하는 가수가 가족의 선거를 공개적으로 도운 뒤 다시 자기 무대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빅스타 메인보컬에서 솔로 가수로

프롬트웬티는 2012년 보이그룹 빅스타 멤버로 데뷔했다. 팀에서는 메인보컬로 얼굴을 알렸고,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도 출연했다. 이후 팀 활동이 정리된 뒤에는 프롬트웬티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의 프롬트웬티는 대형 기획사의 단체 활동으로 설명되는 아이돌보다 노래, 영상, 콘셉트까지 스스로 끌고 가는 솔로 뮤지션에 가깝다. 선거 이슈로 이름이 넓게 알려진 지금, 새 관심을 음악으로 이어가는 일이 그에게 남았다.

26일 정규 2집 'Rated R' 발매

프롬트웬티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Rated R'를 발매한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BIG BOY'를 비롯해 'Celebration', 'Naked', 'Social (Remastered)' 등이 담겼다. 예약 판매와 프리세이브 안내도 이미 시작됐다.

이번 컴백은 선거 직후의 높은 노출과 맞물린다. 다만 앨범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성과를 앞서 말할 단계는 아니다. 프롬트웬티는 정치 뉴스로 불린 이름을 다시 음악 뉴스의 자리로 옮겨야 하는 순간에 섰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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