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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500회 넘기고 토요일 밤 9시 편성 유지

JTBC <아는 형님>이 500회를 넘긴 뒤에도 토요일 밤 9시 편성을 이어간다. 미스터트롯 회차 최고 시청률과 6월 걸그룹 특집 예고도 함께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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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아는 형님>이 500회를 넘긴 뒤에도 토요일 밤 9시 편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26년 6월 현재 1%대 시청률 언급이 따라붙는 상황에서도 게스트 홍보와 세대별 팬덤을 묶는 무대로 남아 있다.

아는 형님, 500회 넘기고 토요일 밤 9시 편성 유지

공식 JTBC 프로그램 페이지에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이 가장 먼저 안내된다. 최근 VOD 목록도 531회 다시보기, 532회 예고편, 선공개,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나뉘어 있고, 방송 뒤 짧은 장면이 다시 유통되도록 구성돼 있다.

2020년 미스터트롯 회차 전국 15.5%

<아는 형님>의 최고점은 2020년 5월 미스터트롯 출연 회차에서 확인됐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평균 15.5%, 수도권 14.0%, 분당 최고 21.1%를 기록했고, 2049 타깃 시청률도 5.3%까지 올랐다.

본방 시청률만 보던 방식과 달리, 최근 예능은 클립 소비, 게스트 화제성, 팬덤 재확산까지 함께 소비된다. <아는 형님>도 출연자와 팬덤이 짧은 장면을 다시 나누는 방식으로 방송 뒤까지 이어진다.

전학생 설정이 홍보 토크를 예능 장면으로 바꾼다

형님학교 콘셉트의 장점은 게스트를 같은 높이에 세우는 데 있다. 배우, 아이돌, 스포츠 스타, 역사 강사까지 모두 ‘전학생’으로 들어오면 반말 토크와 게임이 자연스러운 규칙이 된다.

작품이나 앨범을 소개하는 순간도 수업, 장기자랑, 입학신청서라는 장치 안에 들어가면 홍보 멘트보다 예능 장면에 가까워진다. 게스트가 낯선 조합으로 묶여도 교실이라는 설정이 대화의 출발점을 만들어준다.

530회 축구 레전드, 6월 걸그룹 특집

최근 섭외도 같은 틀에서 이어졌다. 530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하석주, 김태영, 김영광을 불러 축구 기억을 예능 언어로 풀었고, 다른 회차는 단종을 다룬 역사 특집으로 교실 콘셉트를 강연형 소재에 붙였다.

6월 중 예고된 걸그룹 특집은 브라운아이드걸스, 프로미스나인, 리센느, 베이비돈크라이 멤버를 한자리에 세운다. 1.5세대부터 5세대까지의 활동 경험이 같은 교실에 놓이는 구성이다.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김영철, 이상민, 민경훈이 쌓아온 호흡에 김신영의 합류가 더해진 점도 최근 변화다. 오래 반복된 형님학교 포맷이 홍보 멘트를 예측 가능한 순서로 흘려보내지 않으려면, 6월 걸그룹 특집처럼 세대가 다른 출연자들을 같은 토크와 게임 안에 세우는 구성이 필요하다.

By IssueTalk Editorial Team · By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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