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아레나, 16팀이 웹툰 IP 공동 연출한다
5월 15일 ENA에서 첫 방송한 ‘디렉터스 아레나’가 4회에서 16팀의 웹툰 IP 공동 연출 미션을 내세웠다. AppMagic 보고서에는 2025년 숏드라마 앱 다운로드 21억 건, 매출 18억 달러가 담겼다.
ENA와 라이프타임의 ‘디렉터스 아레나’가 숏드라마를 예능 경연의 전면에 세웠다. 감독들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평가 대상은 참가자의 노래나 연기가 아니라 완성된 짧은 영상이다.

2025년 숏드라마 앱 다운로드 21억 건
AppMagic의 2026 모바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숏드라마 앱 다운로드는 2024년 5억4080만 건에서 2025년 21억 건으로 늘었다. 매출은 같은 기간 9억510만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증가했다.
같은 보고서는 숏드라마를 엔터테인먼트 앱 안에서 동영상 포맷 성장을 이끄는 축으로 정리했다. 다운로드와 매출이 동시에 늘면서, 숏드라마는 짧은 러닝타임의 부가 콘텐츠에 머물지 않는 시장으로 다뤄지고 있다.
5월 15일 ENA 첫 방송과 2분 경연
‘디렉터스 아레나’는 5월 15일 밤 11시 10분 ENA 편성으로 출발했다. 이병헌·차태현·장근석·장도연이 패널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설명은 단 2분 안에 대중을 매료시킬 숏폼 연출가들의 생존 경연이라는 점을 앞세웠다. 모바일에서 흥미가 떨어지면 넘기는 이용자 행동은 방송 안에서 ‘스톱’ 심사 장치로 바뀐다.
4회 16팀 웹툰 IP 미션과 2039 점유율 2.32%
4회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한 16팀이 인기 웹툰 IP를 재해석하는 공동 연출 미션에 들어간다. 두 명의 감독이 한 팀을 이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야 하며, 원작 해석력과 팀워크, 숏드라마 대중성을 함께 요구받는다.
웹툰은 캐릭터와 세계관을 갖춘 원천 자산이다. 숏드라마는 그 자산을 모바일 화면에 맞게 압축해야 한다. 4회 미션은 팀의 재치보다 원작의 핵심 감정을 짧은 시간 안에 꺼내는 능력을 본다.
초반 지표는 제한적이다. 스포츠동아는 2회 방송 뒤 첫 방송의 2039 타깃 점유율이 2.32%였다고 전했다. 최종 라운드 작품의 플랫폼 소비, 참가 감독의 후속 프로젝트, 웹툰 IP 재해석의 반복 제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