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한일 임산부 배지 공개…여행길 힘 된 “작은 배려”
이다해가 한국과 일본 임산부 배지를 공개하며 여행 중 받은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세븐과 결혼 3년 만에 첫아이를 기다리는 근황도 함께 이어졌다.
배우 이다해가 임신 중 한국과 일본을 오간 여행에서 받은 배려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한국 임산부 배지와 일본 임산부 배지를 나란히 공개하며, 임신한 사람이 이동 중 체감하는 작은 양보의 힘을 자신의 경험으로 전했다.

한국·일본 임산부 배지 사진 공개
이다해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한국 임산부 배지와 일본 임산부 배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되어준 여행”이라며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덕분에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다”고 적었다. 게시글에는 ‘임산부뱃지’, ‘일본임산부뱃지’ 해시태그도 붙었다.
사진에서 눈에 띈 것은 여행지보다 배지였다. 임산부 배지는 겉으로 임신 사실이 잘 드러나지 않는 시기에도 주변 사람이 먼저 알아보고 자리를 양보하거나 이동을 도울 수 있게 만든 표시다. 이다해가 두 나라의 배지를 함께 보여준 것도, 유명인의 임신 근황을 넘어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서 필요한 배려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버스·지하철에서 도움 주는 임산부 표시
한국의 ‘임산부 먼저’ 캠페인은 임신부가 버스와 지하철, 공공장소에서 더 쉽게 배려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와 연결돼 있다.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2013년부터 운영돼 왔고, 열차 한 칸에 두 좌석씩 마련된 형태가 기본이다. 일본의 마타니티 마크 역시 가방 등에 달아 임신 사실을 알리는 표식으로 쓰인다.
특히 배가 많이 나오기 전에는 주변에서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배지는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신호가 된다. 이다해의 글이 길지 않았는데도 반응을 얻은 것은, 여행을 더 편하게 마칠 수 있었던 이유를 짧게 적은 문장 안에 임신 중 이동의 조심스러움과 낯선 공간에서 받은 양보의 안도감이 담겼기 때문이다.
세븐과 결혼 3년 만에 전한 임신 근황
이다해는 지난 5월 세븐과 함께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초음파 사진과 아기 신발을 공개하며 “From two to three. Our little miracle is on the way”라는 문구로 예비 부모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다해와 세븐은 약 8년의 공개 열애 끝에 2023년 5월 결혼했고, 결혼 3년 만에 첫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게시글은 행사나 작품 소식은 아니지만, 이다해가 임신 후 일상을 대중과 나누는 방식이 드러난 근황이다. 그는 사생활을 과하게 설명하기보다 자신이 실제로 체감한 배려를 짚었고, 팬들의 축하는 ‘건강하게 지내라’는 응원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