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는 언제 들까" 에이티즈 'BAD' 무대 완성한 멤버들의 디테일과 진심
에이티즈의 신곡 'BAD' 무대 이면에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퍼포먼스 디렉터와의 긴밀한 소통이 있었다. 초동 188만 장을 돌파하며 7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에이티즈의 무대 제작 과정을 담았다.
에이티즈의 '배드(BAD)' 무대는 몰아치는 에너지와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빼는 절제미가 공존한다. 체스트 팝 타이밍과 카메라를 꿰뚫는 눈빛 등 디테일한 완급 조절은 글로벌 팬들의 반복 재생을 이끌어냈다. SNS 피드를 장악한 이 퍼포먼스의 이면에는 단순히 안무를 숙지하는 단계를 넘어선 멤버들의 고민이 있었다.

"고개는 언제 들까" 8명이 함께 맞춘 시선과 각도
에이티즈의 안무 연습 과정에서는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드러난다. 안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고개를 들 거야? 숙일 거야?", "각도는?" 같은 구체적인 질문들이 오가며 디테일을 다듬는다.
에이티즈의 퍼포먼스 디렉터는 "손짓, 시선, 동선 하나가 종이 한 장 정도 미세하게 달라졌을 뿐인데도 무대 분위기와 완성도가 크게 달라진다"며 '배드'에 담긴 디테일을 강조했다. 멤버들은 작업을 빨리 끝내는 것보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과정을 우선시하며, 작은 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맞춰보려는 태도를 보였다.
퍼포먼스 디렉터가 전한 멤버들의 열정과 신뢰
디렉터는 이번 작업의 핵심을 '멤버 간의 신뢰'로 꼽았다. 그는 "에이티즈와 작업할 때마다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분위기"라며 "어떤 의견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좋은 결과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 산은 안무 제작 과정에 꾸준히 참여하며 퍼포먼스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디렉터는 "산은 안무를 사랑하고 퍼포먼스에 진심인 친구다.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멋있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산을 포함한 전 멤버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8명이 함께 최선의 그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디렉터는 에이티즈를 향해 "어떤 콘셉트가 주어지더라도 자신들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팀"이라며 "오히려 저희가 에이티즈로부터 늘 영감을 받는 것 같다. 그들의 표현 방식에 매번 놀란다"고 덧붙였다.
초동 188만 장 돌파, 빌보드 200 1위 달성
'배드'가 수록된 앨범은 초동 판매량 188만 장을 돌파하며 에이티즈의 7번째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차트 성적도 기록적이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번째 1위를 달성했으며, 월드 앨범 차트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