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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대신 줄리아 로버츠가 온다" 최강희가 연극 '클로저'로 돌아오는 이유

배우 최강희가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연극 '클로저'를 선택하며, 나이와 역할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진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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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대신 줄리아 로버츠 역이 들어온다"

배우 최강희가 5년 만에 연기 현장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복귀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연극 무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나탈리 포트만 대신 줄리아 로버츠가 온다" 최강희가 연극 '클로저'로 돌아오는 이유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강희는 배우로서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복귀작으로 연극 '클로저'를 선택한 배경에는 나이가 들며 변화하는 배우의 입지에 대한 솔직한 성찰이 담겨 있었습니다.

최강희는 "연기를 다시 해보고 싶은데, 일정 나이대가 넘어가면 자리 잡은 배우들을 제외하고 역할의 선택 폭이 되게 없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느끼는 현실을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배역의 변화를 비유하며 "예전 같으면 나탈리 포트만 역이 들어왔겠지만, 이제는 줄리아 로버츠 역이 들어온다"라고 언급해, 나이대에 따라 달라지는 역할의 무게감을 담담하게 표현했습니다. 새로운 무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되겠다 싶어 하게 됐다"라며 도전을 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번아웃과 은퇴 고민을 지나 다시 찾은 연기

이번 복귀는 과거의 힘겨웠던 시간을 지나온 과정이기도 합니다. 최강희는 과거 번아웃으로 인해 연예계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배우로서 연기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는 "연기를 즐기지 못했고, 사랑받는 것이 버겁게 느껴져 한때 은퇴를 결심한 적도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202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긴 휴식기를 가졌던 그는, 이제 다시 연기라는 길 위에서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희희크루' 이세희와 함께한 평온한 일상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세희와 함께한 최강희의 평온한 일상도 그려졌습니다. '희희크루'로 뭉친 두 사람은 기부 마라톤 완주 후 최강희의 아지트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강희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콩국수를 만들고, 씨스루 복숭아를 활용해 그릭요거트 디저트를 준비하는 등 건강한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최강희는 최근 인디 음악의 매력에 빠져 팬들에게 선물 받은 턴테이블로 LP를 듣는 등 감성적인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세희는 최강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윈드차임을 선물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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