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2026년 최고 흥행 페이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사흘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2026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7월 17일 오후 12시 기준, '호프'의 누적 관객 수가 100만 3,96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보다 하루 앞선 기록으로, 2026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페이스다.

'호프'는 지난 15일 개봉 첫날에만 약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11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예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예매율은 오후 2시 기준 54.5%를 기록 중이다.
500억 투입된 나홍진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호프'는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5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영화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 마을인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액션 스릴러다.
황정민·조인성·정호연과 할리우드 배우들의 만남
출연진으로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합류했다.
현재 돌비 시네마, IMAX, SCREENX, 44DX 등 특별관을 중심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