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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식감 숨기려 재료 큼직하게" 샘킴, 이탈리아 현지 사로잡은 '리버스 잡채'

셰프 샘킴이 이탈리아 현지 식당에서 선보인 독특한 방식의 잡채가 현지인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당면의 식감을 고려해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낸 샘킴의 전략이 통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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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불고기 아니냐" 권성준의 농담 부른 '리버스 잡채'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에서는 셰프들이 해외 식당의 주방 막내로 위장 취업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당면 식감 숨기려 재료 큼직하게" 샘킴, 이탈리아 현지 사로잡은 '리버스 잡채'

이날 샘킴은 식당 사장으로부터 직원들을 위한 한식 메뉴로 잡채를 요청받았습니다. 하지만 조리 과정은 기존 잡채와 달랐습니다. 호박을 채가 아닌 편으로 썰고, 버섯과 소고기 역시 큼직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를 본 권성준은 "저건 불고기 아니냐", "리버스 잡채냐"라며 농담 섞인 지적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당면 식감 고려한 설계, 현지 식당 사장의 극찬으로 이어져

샘킴의 조리법은 철저히 이탈리아 현지 입맛에 맞춘 설계였습니다. 그는 올리브유에 간장과 후추를 섞어 양념을 만들고, 채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재료별로 익는 속도를 고려해 따로 볶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특히 샘킴은 당면 특유의 식감이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재료들을 일부러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당면의 물컹한 느낌을 상쇄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지 식당 사장은 잡채를 맛본 뒤 "엄청나게 맛있다"며 극찬했습니다. 잔피에트로, 루크레치아, 시모네 등 현지 직원들 역시 단맛과 균형 잡힌 맛에 만족하며 음식을 비워냈습니다. 사장은 "샘킴의 요리 때문에 한국 요리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샘킴을 비롯해 정지선, 권성준 등 톱 셰프들이 출연해 주방 막내로 변신했으며, 김풍이 함께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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