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드라마

'김부장' 흥행 주역 윤경호, 소지섭이 준 1억 상당 금 선물 아들에게 줬다 돌려받은 사연

드라마 '김부장'의 흥행 주역 배우 윤경호가 소지섭에게 받은 금 선물과 관련된 유쾌한 가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소지섭이 선물한 금 1g과 아들의 반전

드라마 '김부장'의 흥행은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특별한 포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25일 종영한 이 작품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쇼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전 스태프 300명은 오는 8월 18일 괌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특히 주연 배우 소지섭은 스태프들을 위해 총 1억 원 상당의 금 1g씩을 직접 선물했다.

'김부장' 흥행 주역 윤경호, 소지섭이 준 1억 상당 금 선물 아들에게 줬다 돌려받은 사연

윤경호는 소지섭에게 받은 금 선물을 공개하며 가족 간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지섭이 형이 매니저를 통해 금을 선물해 줬다. 저까지 챙겨줄 줄 몰랐는데 놀라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금은 곧장 8살 아들에게 향했다. 아들이 금을 달라고 울며 보챘기 때문이다. 윤경호는 "결국 둘만 아는 공간인 침대 밑 서랍에 숨겨두고 매일 잘 있는지 확인하는 대가로 아들에게 줬다"고 회상했다. 반전은 지난 7월 5일 윤경호의 생일날 일어났다. 아들이 매일 금을 확인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했는지, 금을 다시 아빠에게 선물로 돌려준 것이다.

대역 없이 소화한 액션과 무명 시절의 고백

'김부장'에서 윤경호는 파병군인 출신 박진철 역을 맡았다. 그는 타격감 넘치는 맨주먹 액션을 위해 연극 시절 배웠던 복싱을 다시 꺼내 들었다. 대역 배우가 있었지만 체격 차이와 연출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지금의 인기 뒤에는 길었던 무명의 시간이 있었다. 1999년 연극 '맹진사댁 경사'로 데뷔한 그는 막노동을 전전하며 버텼다. 특히 딸이 태어난 뒤에는 연기를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는 "아빠의 꿈 때문에 제 아이가 힘들게 크는 것을 볼 자신이 없었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유림핑' 열풍을 거쳐 현재의 인기를 얻었다.

소지섭·최대훈과 보여준 세 아빠의 호흡

작품의 흥행 요인으로는 소지섭, 윤경호, 최대훈이 연기한 세 아빠의 우정이 꼽힌다. 윤경호는 소지섭, 최대훈과 실제 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사건이 해피엔딩으로 끝난 후 셋이 거리로 걸어 나올 때 실제인 것처럼 웃음이 났다며 당시의 호흡을 회상했다.

윤경호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한유림 역을 맡아 '유림핑'이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영화 '좀비딸'과 티빙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진혁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