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아니고 진심입니다" 소지섭, '김부장' 스태프에 전한 순금 선물
배우 소지섭이 SBS 드라마 '김부장' 종영을 맞아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순금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여러분께" 소지섭의 특별한 종영 선물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김부장'의 종영을 맞아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순금을 선물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소지섭이 전용 케이스에 담긴 순금 선물을 전달한 모습이 담겼다.

케이스에는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묵묵한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부장 소지섭 드림"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작품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실물 금을 건네며 진심을 전한 것이다.
"나중에 팔아서 쓸 수도 있게" 재치 섞인 배려
소지섭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촬영을 마친 뒤에도 출연진과 매니저, 스태프들에게 금 한 돈씩을 선물한 바 있다. 당시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소지섭은 "예전에는 다른 것도 많이 드렸는데 다들 협찬인 줄 아시더라"며 "금은 협찬도 안 되니까 진심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세상이 어렵지 않냐. 혹시나 나중에 팔아서 쓸 수도 있는 물건이라 준비했다"며 위트를 더했다. 또한 "금으로 고정된 건 아니다. 만약 나중에 조연으로 내려가면 은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는 농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시청률 23%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
소지섭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김부장'은 지난 25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김부장'은 수도권 시청률 23.4%, 전국 시청률 23.0%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순위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평범한 아빠 김부장이 딸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로,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극 중 소지섭은 주상욱, 윤경호, 최대훈 등과 호흡을 맞췄다.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스태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누구보다 애써주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부장'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보내주신 응원을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