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 첫 주말극 '사랑이 온다'…하석진과 8년 재회 멜로
안희연이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로 첫 주말극에 나선다. 하석진과 8년 만에 다시 만나는 첫사랑의 시간을 그린다.
안희연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로 첫 주말극에 도전한다. 상대역은 하석진이다. 두 사람이 맡은 한규림과 김무진은 한때 사랑했지만 현실의 무게 앞에서 헤어졌고, 8년 뒤 다시 마주한다.

'사랑이 온다'는 가족을 잃고 버틴 사람들이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KBS 주말극의 가족 서사에 이경희 작가 특유의 멜로 감성이 더해질 작품으로 소개됐다.
7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첫 방송
'사랑이 온다'는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후속작으로 편성된다. 연출은 '하나뿐인 내편', '미녀와 순정남', '여왕의 집'을 거친 홍석구 PD가 맡고, 극본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이경희 작가가 쓴다. 제작은 몬스터유니온과 콘텐츠지가 맡았다.
하석진 김무진, 안희연 한규림으로 8년 재회
하석진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을 연기한다. 김무진은 조건과 배경을 모두 갖춘 인물이지만, 한규림과의 이별 뒤 깊은 상처를 안고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운 뒤 돌아온다.
안희연이 맡은 한규림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반찬가게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유복했던 집안이 무너진 뒤 각종 아르바이트와 살림을 떠안고 살아온 그는 김무진과의 사랑을 놓아야 했고, 8년 뒤 다시 나타난 김무진 앞에서 흔들린다. 안희연에게는 긴 호흡의 주말극을 이끄는 첫 도전이다.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까지 가족극 합류
이 드라마는 로맨스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박유나는 한규림의 연년생 여동생 한규영, 배윤규는 남동생 한규오를 맡아 무너진 가족의 현재를 채운다. 배정남은 규림의 곁을 지키는 조흥식, 민진웅은 김무진의 친구이자 레스토랑 대표 박정우, 이주연은 패션디자이너 장서현, 정보민은 초등학교 교사 권희나로 합류한다.
여기에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이 더해지며 부모 세대의 갈등도 또렷해졌다. 권해효는 의류 기업 회장 장훈태, 윤유선은 한규림 남매의 생모 고윤희를 연기한다. 류승수는 아이들과 윤희에게 상처를 남긴 한석중, 진경은 김무진의 어머니 홍옥선으로 나온다. KBS 주말극에서 부모 세대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사건을 밀어 올리는 힘으로 기능해 왔다.
공식 대본리딩 영상에서는 제목이 주는 따뜻함과 달리 인물들의 출발점이 팍팍하다는 점이 먼저 드러난다. 반찬가게, 레스토랑, 패션 기업, 재혼 가정이 한 작품 안에 놓이면서 계층과 가족 형태가 부딪친다. 첫 방송일 확정과 본 예고편 공개가 이어지면, 하석진과 안희연의 8년 재회와 부모 세대의 오래된 상처가 어떤 결로 만날지도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