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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안희연, 8년 만의 재회로 그리는 따뜻한 한 끼…KBS '사랑이 온다' 7월 25일 첫 방송

배우 하석진과 안희연이 8년 만에 재회하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로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따뜻한 인생을 차려내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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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별한 첫사랑, 다시 마주한 김무진과 한규림

배우 하석진과 안희연이 8년이라는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납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을 확정하며 베일을 벗었습니다.

하석진·안희연, 8년 만의 재회로 그리는 따뜻한 한 끼…KBS '사랑이 온다' 7월 25일 첫 방송

극의 중심은 8년 전 이별을 맞이했던 첫사랑,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셰프로 성장한 김무진과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당찬 에너지를 잃지 않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이 세월을 지나 다시 마주합니다. 과거 사랑을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았던 무진과, 그의 불행을 막기 위해 스스로 이별을 선택해야 했던 규림이 과거의 오해와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극의 핵심입니다.

엇갈린 가족들의 서사와 입체적인 인물들

드라마는 남녀의 로맨스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립니다. 김무진과 홍옥선(진경 분)이 이끄는 가족은 오랜 시간 쌓여온 오해와 갈등으로 차가운 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규림의 가족은 아버지 한석중(류승수 분)을 중심으로 5남매가 치열하게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년 세대의 서사도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장훈태(권해효 분)와 고윤희(윤유선 분)가 빚어내는 연륜 깊은 이야기가 극의 무게중심을 잡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결국 곁을 떠나지 못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입니다.

이경희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만드는 '패밀리 레시피'

이번 작품은 제작진의 조합부터 눈길을 끕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미녀와 순정남’, ‘하나뿐인 내편’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출연진 역시 탄탄합니다. 하석진과 안희연을 비롯해 박유나, 배정남이 각기 다른 캐릭터로 합류하며, 권해효와 윤유선이 극의 중심을 잡습니다. 특히 류승수와 진경은 과거 작품 ‘참 좋은 시절’에서 이경희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제작진은 인물들이 따뜻한 한 끼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겠다고 전했습니다. 매주 주말, 정겨운 밥 냄새 같은 위로를 전할 ‘사랑이 온다’는 7월 25일 첫 방송됩니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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