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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8위 안착, 개인 최고 기록 경신하며 글로벌 행보 이어가

블랙핑크 제니가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Jennie Remix)'로 빌보드 핫 100 8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유럽 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제니는 차트 상승세와 함께 글로벌 공연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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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 100 8위 진입, '드라큘라' 리믹스의 역주행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호주 아티스트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Jennie Remix)’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8위에 안착했다.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8위 안착, 개인 최고 기록 경신하며 글로벌 행보 이어가

숏폼 플랫폼을 통해 확산된 리믹스 버전의 인기가 차트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5월 빌보드 핫 100 10위에 처음 진입했던 이 곡은 상위 10위권 내에서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원곡인 ‘드라큘라’는 지난해 테임 임팔라의 솔로곡으로 발매되었으나, 올해 2월 6일 제니가 작사, 작곡 및 보컬에 직접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공개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빌보드는 제니의 참여를 반영해 지난 4월부터 테임 임팔라와 제니의 이름을 공동 기록하고 있다.

차트 휩쓴 제니의 기록들

제니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존에는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가 5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규 1집 ‘루비’ 수록곡들 역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크 제니(Like JENNIE)’(98위)를 비롯해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96위), ‘트라엘(ExtraL)’(75위), ‘핸들바(Handlebars)’(80위)가 차례로 진입했다.

한편 ‘드라큘라’ 리믹스 버전은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에서 26주 연속 1위를, 핫 록 & 얼터너티브 송 차트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 양대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 장악

음원 차트의 상승세는 유럽 현지 무대로도 이어졌다. 제니는 지난 3일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Roskilde Festival)’과 4일 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Open’er Festival)’에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 K-팝 아티스트가 유럽의 대표적인 양대 메인 페스티벌 간판 무대를 이틀 연속 장식한 것은 제니가 처음이다.

로스킬데 페스티벌의 음악 총괄 토마스 쇤데르비 젭센은 “제니는 페스티벌의 정체성인 현재의 트렌드와 미래의 이상을 확고히 해주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오프너 페스티벌 주최 측 또한 제니를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제니의 글로벌 공연은 계속된다. 미국 The Governors Ball 2026 공연을 마친 제니는 향후 스페인 ‘2026 매드 쿨 페스티벌(MAD COOL FESTIVAL)’,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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