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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박수무당 됐을 수도’에 손사래…웃음으로 돌린 순발력

정상훈이 무속인의 ‘박수무당’ 발언에 손사래를 치며 분위기를 웃음으로 바꿨다. ‘SNL 코리아’로 각인된 그의 순발력이 장면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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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이 무속인에게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박수무당이 됐을 수도 있다’는 뜻밖의 말을 듣고 당황했다. 핵심은 말의 강도보다 그 말을 받아친 정상훈의 반응이었다.

정상훈, ‘박수무당 됐을 수도’에 손사래…웃음으로 돌린 순발력

그는 ‘에이, 무슨 소리냐. 마음속 에너지와 박수무당이 무슨 상관이냐’는 취지로 손사래를 치며 분위기를 웃음으로 돌렸다. 공포나 신비 쪽으로 장면을 키우지 않고, 특유의 가벼운 순발력으로 대화를 넘겼다.

‘마음속 에너지’가 웃음으로 넘어간 순간

무속인은 정상훈에게 마음속 에너지가 많다고 말했다. 방송 안에서 한 사람의 기질을 설명하는 말에 가까웠지만, 정상훈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거나 과장하지 않았다.

그는 잠시 황당한 표정을 보인 뒤 곧바로 말을 가볍게 튕겨냈다. 낯선 이야기를 불편하게 끌고 가지 않고 웃음으로 마무리한 점이 정상훈다운 장면으로 남았다.

‘SNL 코리아’로 각인된 빠른 리액션

정상훈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대중에게는 tvN과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빠른 순발력으로 강하게 각인된 배우다.

이번 반응도 단순한 리액션이라기보다 오랜 무대 경험에서 나온 흐름에 가까웠다. 낯선 말을 듣고 잠깐 멈칫한 뒤, 자기 리듬으로 장면을 웃음 쪽으로 되돌렸다.

‘74억 건물주’보다 오래 쌓은 배우 이미지

정상훈에게는 ‘74억 건물주’라는 수식어도 따라붙는다. 그가 대표로 있는 한결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물을 74억 원에 계약하고, 2023년 3월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상훈의 현재를 그 한마디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는 1990년대 후반 데뷔한 뒤 여러 작품을 거쳤고, 조연과 코미디, 공연 무대를 오가며 긴 시간 얼굴을 알렸다.

정상훈은 친분 있는 배우들과의 대화형 콘텐츠에서도 고민 상담, 밸런스 게임, 일상 토크를 섞어 편한 웃음을 만들어 왔다. 이번 일도 큰 선언이 아니라, 어떤 말을 들어도 자신의 리듬으로 되돌려놓는 정상훈의 예능 감각이 드러난 짧은 해프닝이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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